한때 뜻밖의 불화설에 휩싸였던 '손흥민'을 상대 팀으로 마주치자 '옛 동료'가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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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뜻밖의 불화설에 휩싸였던 '손흥민'을 상대 팀으로 마주치자 '옛 동료'가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10.16
  • 조회수 29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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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경기 중 발생한 해프닝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머나먼 독일 땅에서 도전을 시작한 손흥민.

낯선 동양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그 원동력으로 피나는 노력과 재능을 들 수 있다.

 

 

하지만 그 못지않게 손흥민 특유의 친화력도 한 몫 했다.

동료와 상대 선수를 막론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그런데 손흥민이 레버쿠젠 시절 때아닌 불화설에 휩싸인 적이 있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2014년, 손흥민이 레버쿠젠 적응에 힘쓰고 있을 때였다.

공격 상황에서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이 돌파하려는 순간...

 

 

동료 선수에게 그야말로 몸통박치기를 당해버렸다.

실수로 나올 수 있는 장면인데 이후 상황이 문제였다.

 

 

손흥민을 쳐다본 뒤 곧바로 갈 길 떠나는 이 선수.

끄덕 세레머니로 유명한 엠레 찬이다.

 

 

이 장면을 두고 국내와 레버쿠젠 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이어졌다.

심지어 훈련장에서 다툼이 있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두 선수 모두 언론을 통해 따로 이 상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결국 소문과 추측만 가득했던 두 선수의 관계.

 

리버풀FC
리버풀FC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엠레 찬은 리버풀로 이적하게 된다.

1년 뒤 손흥민 역시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EPL에서 재회한 두 사람.

 

토트넘
토트넘 핫스퍼

 

2016년, 토트넘과 리버풀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레버쿠젠 이후 처음으로 그라운드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

공교롭게 둘의 EPL 만남은 이 경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델레 알리와 충돌한 엠레 찬.

그러자 손흥민이 다가가 엠레 찬의 턱을 쥐고 흔들었다.

 

 

두 선수 간 앙금이 있었다면 나오기 힘든 상황.

만약 그랬더라도 엠레 찬이 화를 냈을 거다.

어느 정도 두 사람의 사이엔 문제가 없음이 드러났다.

그리고 이후 공개된 장면에서 두 선수의 관계가 확실히 증명됐다.

 

 

서로를 껴안으며 이야기도 나눈 두 사람.

이 장면을 통해 지난 레버쿠젠 사건은 그저 해프닝이었음이 드러났다.

 

유벤투스

 

그렇게 이후 엠레 찬은 리버풀을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다.

그리고 2019년 7월, 두 선수의 만남이 또 한 번 성사됐다.

 

 

호날두와 만남으로 주목받았던 그 ICC컵 경기 맞다.

유벤투스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손흥민.

이어 엠레 찬과는 각별한 사이를 자랑했다.

 

 

척 보기에도 훈훈한 두 사람의 관계.

한때 국내를 뜨겁게 달궜던 사건은 그저 경기 중 발생한 해프닝이었다.

 

Bundesliga
Bundesliga

 

최근엔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엠레 찬.

추후 다시 한 번 맞대결을 가지는 두 선수의 모습도 기대해본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