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 '손흥민'의 선제골이 오프사이드라고 주장하며 한 '축구팬'이 제시한 의문의 근거
상태바
이란전 '손흥민'의 선제골이 오프사이드라고 주장하며 한 '축구팬'이 제시한 의문의 근거
  • 이기타
  • 발행 2021.10.13
  • 조회수 9035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새로운 오프사이드 관점을 제시한 사나이.

2009년 이후 12년이 넘도록 나오지 않던 이란 원정 득점.

박지성의 기록을 마지막으로 끊겼다.

승리는 물론이고 득점 자체가 전무했다.

 

 

한편 지난 시리아전 필드골로 팀을 구해냈던 손흥민.

이란 원정 무득점 기록을 깨기 위해 주장 손흥민이 나섰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기어코 대표팀은 지독한 무득점 행진을 끊어냈다.

그 주인공은 어김없이 손흥민이었다.

 

 

이재성이 패스한 순간 재빠르게 진행된 손흥민의 침투.

이란 뒷공간을 완벽히 공략하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비록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지만 그 자체로 충분히 의미있었던 결과.

마침내 박지성 이후 이란 원정 첫 득점자가 탄생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하지만 주장 손흥민은 승리를 거두지 못한 데 대해 사과를 전했다.

"승리하지 못해 주장으로서 죄송하고,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신 게 느껴졌다."

"기대에 부응하려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그래도 무승부 역시 충분히 값진 결과였다.

많은 팬들이 손흥민의 득점에 열광했다.

단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엠팍

 

뜬금없이 손흥민 득점 과정에서 오프사이드를 주장한 이 분.

댓글로 융단 폭격을 당하자 한 가지 근거를 가져왔다.

이 근거, 상당히 참신하다.

 

엠팍
엠팍

 

와우. 이런 관점은 생각도 못했다.

패스하고 한참 뒤 장면을 캡쳐할 줄은 진짜 몰랐다.

 

엠팍
엠팍

 

이 근거에 반박할 가치도 느끼지 못한 커뮤니티 유저들.

어이없다 못해 웃음이 터졌다.

 

엠팍
엠팍

 

뭐, 그래도 나름 참신한 어그로였다.

저런 관점도 있을 수 있구나 한 번 또 배워간다.

 

'tvN' 중계화면
'tvN' 중계화면

 

사실 오프사이드와 전혀 상관이 없었던 손흥민의 득점.

세상엔 참 다양한 인간상이 존재한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새로운 오프사이드 관점을 제시한 사나이.

어쩌면 500년을 앞서간 생각인지도 모르겠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