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까지 홀슈타인 킬 에이스로 맹활약했던 이재성.

사실상 독일 2부리그는 좁다시피 했다.

그러자 분데스리가의 마인츠가 이재성을 품에 안았다.

 

 

등번호도 7번을 받으며 이어진 기대감.

하지만 이재성의 빅리그 초반 활약은 다소 아쉬움이 있다.

 

 

초반 2경기 선발 출전 이후 세 차례 교체 투입에 그친 상황.

이재성 역시 아직까지 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아직 초반에 불과한 시점.

향후 본인의 활약 여하에 따라 충분히 주전으로 거듭날 수 있다.

 

 

그런 상황에서 최근 대표팀에 소집된 이재성.

머리도 짧게 정리한 뒤 시리아전에서 교체 투입됐다.

 

 

이어진 이란전에선 선발 투입되며 적극적으로 노린 상대 골문.

손흥민의 선제골 과정에서 이재성이 한 건 해냈다.

 

 

손흥민의 스피드를 살리는 패스로 기록한 어시스트.

확실히 지난 시즌의 번뜩임이 보였던 장면이다.

 

 

다만 후반 들어 턴오버와 패스 미스가 잦아진 게 아쉬웠다.

특히 실점 과정에서 이재성의 패스 실수가 빌미로 작용했다.

 

 

갓 이적한 상황에서 시차 적응 역시 쉽지 않았던 상황.

그동안 보여준 퍼포먼스가 있기에 아직 기대를 놓기엔 일렀다.

적어도 FC코리아 팬들을 제외하곤.

 

 

경기 종료와 동시에 이재성 인스타를 폭격한 악플러들.

대부분 가계정으로 무장해 온갖 비난을 쏟아냈다.

 

 

사실 이란전 이재성의 경기력 자체는 비판이 이어질 수 있다.

그래도 이런 방식은 아니다.

 

 

대표팀 경기 때면 누구 하나 타겟을 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이들.

이번 타겟은 이재성이었던 모양이다.

 

 

최근 들어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성.

다가올 리그 경기에서 훌훌 털고 일어나 자신의 장점을 모두 보여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tvN'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 "김소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