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수많은 역사를 써왔던 바란.

라모스와 함께 철벽 수비진을 구축했다.

함께 들어올린 트로피만 해도 수없이 많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해체된 센터백 듀오.

라모스가 PSG로 떠난 뒤 바란마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바란의 다음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젠 라리가에 이어 EPL 우승 트로피까지 노리고 있다.

 

 

물론 팀 경기력을 봤을 때 쉬운 길은 아니다.

하지만 바란의 경기력은 여전히 탑클래스 수준이었다.

 

 

클래스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맨유의 바란.

그와 동시에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또다른 도전에 나섰다.

 

 

유로 16강 탈락의 아쉬움을 딛고 도전한 네이션스리그 우승 트로피.

결승에서 스페인을 상대하며 한 단계만을 남겨뒀다.

 

 

하지만 전반 막판 프랑스에게 갑자기 찾아온 시련.

주전 수비수 바란이 수비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결국 주저앉아 일어나지 못한 바란.

프랑스 대표팀에겐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누구보다 가득했을 아쉬움.

결국 바란은 우파메카노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바란의 공백에도 스페인을 상대로 2-1 역전승에 성공한 프랑스.

바란에겐 또 한 번의 우승 역사가 생겼다.

 

 

네이션스리그 우승으로 또 한 번 추가된 트로피.

바란의 주요 대회 우승 경력만 해도 다음과 같다.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클럽 월드컵 4회 우승

유럽 슈퍼컵 3회 우승

수페르 코파 3회 우승

라리가 3회 우승

코파 델 레이 1회 우승

FIFA 월드컵 1회 우승

네이션스리그 1회 우승

 

 

주요 대회만 해도 도합 20회에 달하는 우승 트로피.

하지만 맨유 입장에선 또 한 번의 고민거리가 생겼다.

 

 

내전근 파열 의심으로 복귀까지 짧게는 1~2주, 길게는 3주가 소요되는 상황.

매과이어까지 부상당한 상황에서 맨유의 고민은 깊어지게 됐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