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손흥민 유니폼'을 들이밀며 사인 요청한 팬에게 '아스날 선수'가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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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손흥민 유니폼'을 들이밀며 사인 요청한 팬에게 '아스날 선수'가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10.10
  • 조회수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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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은 예상치 못한 곳에 도사리는 법이다.

자타공인 토트넘 부동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손흥민.

대한민국 뿐 아니라 토트넘 팬들에게도 보배같은 존재다.

올 시즌엔 독박 축구까지 펼치고 있다.

 

 

매 경기 놀라움을 안기는 손흥민의 맹활약.

재계약까지 하며 토트넘 팬들에겐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당연히 토트넘 팬들에겐 너무도 사랑스러운 존재.

경기가 끝난 뒤 퇴근길에도 토트넘 선수들 중 가장 열광적인 반응을 보낸다.

 

유튜브 'Super OllyT'
유튜브 'Super OllyT'

 

유니폼 판매량 역시 상당한 수준.

비단 국내 팬이 아니더라도 토트넘 경기장엔 어느덧 손흥민 유니폼이 익숙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누군가에게 사랑받으면 반대로 누군가에겐 미움받을 수밖에 없다.

라이벌 팀이 존재하는 한 축구선수의 숙명과도 같은 일이다.

 

 

런던 라이벌 아스날 팬들에겐 눈엣가시 같은 존재일 손흥민.

심지어 아스날 상대로도 맹활약을 펼치곤 한다.

 

 

그런데 만약 아스날 선수가 손흥민 유니폼에 사인이라도 한다면?

그것도 토트넘 유니폼이라면?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상상만 해도 모골이 송연해지는 일이다.

헌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날 뻔했다.

 

Givemesport
Givemesport

 

몰려있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러 갔던 아스날 수비수 롭 홀딩.

그런데 어딘가 이상했다.

 

 

무의식적으로 사인하려다 흠칫 놀란 롭 홀딩.

함정은 예상치 못한 곳에 도사리는 법이다.

 

Arsenal

 

하마터면 라이벌 팀 에이스 유니폼에 사인할 뻔했다.

다행히 곧바로 빤스런하며 무사히 위기를 넘긴 홀딩.

 

아스날 인스타그램
아스날 인스타그램

 

흔히 팬서비스는 프로 선수의 기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번은 달랐다.

 

Standard

 

유유히 떠나는 그의 당당한 뒷태.

아스날 팬들을 열광시켰다.

 

움짤 출처 : 펨코 "산체스나물비빔밥"님, 아스날 인스타그램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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