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클럽 '도르트문트' 선수들이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쓰면 벌어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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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클럽 '도르트문트' 선수들이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쓰면 벌어지는 일
  • 이기타
  • 발행 2021.10.09
  • 조회수 1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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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입장에선 감사할 따름이다.

한국인 선수들과도 인연이 제법 있었던 도르트문트.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 박주호, 지동원이 몸을 담았던 팀이다.

하지만 지동원 이후 다시 끊어진 한국인 선수 계보.

 

 

놀랍게도 도르트문트는 여전히 한국 팬들 유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네이버TV 한국 전용 채널도 개설해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명절 인사 뿐 아니라 태극기 그리기까지 진행했다.

출연진은 무려 주장 로이스와 코벨이었다.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여기서 끝이 아니었던 도르트문트의 콘텐츠.

이번엔 한글날 기념 특별 콘텐츠까지 진행했다.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오로지 한국 팬들만을 위한 콘텐츠.

주제는 '자기 이름 한글로 그리기'였다.

섭외된 선수는 총 두 명.

첫 번째는 파슬락이었다.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선수들에게 익숙할 리 없는 한국어.

파슬락이 씩씩하게 자신의 이름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약 2.5배속으로 돌려본 파슬락의 모습이다.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그래도 이정도면 뭐, 나름 준수한 실력이다.

다음 타자는 코벨.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시작부터 뭔가 쉽지 않았다.

당사자인 코벨 마음에도 들지 않았던 글자 모양.

곧바로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같은 실패를 반복하기 싫었던 코벨.

세심하게 그림을 그리듯 써내려갔다.

 

 

사실 이건 4배속 화면이다.

원래 속도는 뭐... 이랬다.

 

 

코벨에겐 너무 어려웠던 자신의 이름 두 글자.

한글이 이렇게나 어려운 글자다.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그래도 무사히 성공한 코벨의 도전.

보면 볼수록 도르트문트에서 이 콘텐츠를 진행하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최근 들어 한국 팬들을 위해 부쩍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도르트문트.

축구팬 입장에선 감사할 따름이다.

 

움짤 출처 : 네이버T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계정'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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