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X같이 하네..." 경기 막판 폭풍 시간 끌기에 나선 '손흥민'이 잠시 후 마주하게 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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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X같이 하네..." 경기 막판 폭풍 시간 끌기에 나선 '손흥민'이 잠시 후 마주하게 된 상황
  • 이기타
  • 발행 2021.10.04
  • 조회수 5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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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이면 우리 모두 너그럽게 받아들이자.

9월 들어 토트넘에 찾아온 위기.

리그 3연승 이후 3연패로 급격한 침체기에 빠졌다.

그래서 더욱 절실했던 아스톤 빌라전 승리.

 

 

하지만 빌라전 역시 어려운 흐름이 전개됐다.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호이비에르가 터트린 선제골.

후반 들어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시 한 번 위기에 빠졌다.

 

'The Spurs Web' 트위터
'The Spurs Web' 트위터

 

그때 해결사로 등장한 건 손흥민.

엄청난 돌파로 극적인 득점을 만들어냈다.

 

'Last Word On Spurs' 트위터
'Last Word On Spurs' 트위터

 

이후 추가시간에 접어들며 시간끌기를 선택한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이 코너킥 상황에서 얄미울 정도로 영리하게 플레이했다.

사실 이런 방식으로 시간을 끄는 것 역시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경기 내내 돋보인 손흥민의 볼 간수 능력.

아스톤 빌라 선수들 입장에선 약이 오를 만도 했다.

 

 

그러자 손흥민에게 강한 파울로 보복을 가한 더글라스 루이스.

이후 넘어진 손흥민을 향해 무어라 외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뭐, 사실상 "게임 X같이 하네"와 같은 극찬이다.

 

 

호이비에르와 밍스가 제지하며 마무리된 신경전.

하지만 루이스의 앙금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얼굴을 가격하며 보복했다.

 

 

결국 그대로 쓰러진 손흥민.

잠시 후 일어났지만 그 충격은 이어졌다.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한참을 이어진 충격.

한눈에 보기에도 손흥민의 눈가가 부은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심정은 이해하지만 다소 불필요했던 루이스의 행동.

그러자 루이스의 인스타그램은 불타기 시작했다.

 

더글라스 루이스 인스타그램
더글라스 루이스 인스타그램

 

제발 이런 건 좀 안했으면 좋겠다.

심지어 인종차별까지 등장했는데 뭐하는 건가 싶다.

 

더글라스 루이스 인스타그램
더글라스 루이스 인스타그램

 

화나는 건 이해하지만 이렇게 해서 달라지는 것도 없다.

그저 분풀이 대상이 필요했던 걸까.

 

'Goal' 트위터
'Goal' 트위터

 

아무튼 마지막 장면과 별개로 완벽에 가까웠던 손흥민의 활약.

기왕이면 우리 모두 너그럽게 받아들이자.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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