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지? 이스타TV인가?" EPL 중계 도중 자기도 모르게 터진 '국내 해설위원'의 반말 사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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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이스타TV인가?" EPL 중계 도중 자기도 모르게 터진 '국내 해설위원'의 반말 사건 요약
  • 이기타
  • 발행 2021.10.03
  • 조회수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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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어디가 어딘지 헷갈려온다.

최근 축구 관련 방송 중 가장 큰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이스타TV.'

이주헌, 박종윤 뿐 아니라 임형철, 황덕연, 송영주 해설위원까지.

모두 전문성에 재미까지 갖추고 있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K리그 뿐 아니라 유럽 축구에서도 흔히 들려오는 그들의 목소리.

이쯤이면 'SPOTV'와 '이스타TV'의 세계관이 혼동될 정도다.

 

유튜브 '이스타TV'
유튜브 '이스타TV'

 

이는 해설위원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첫 번째 스타트는 '마라황' 황덕연 해설위원이 끊었다.

첼시와 사우스햄튼 경기 도중 나도 모르게 나온 반말.

"아, 아니구나."

 

 

갑자기 들려온 반말.

순간적으로 이스타TV 방송인 줄 알았다.

결국 황덕연 해설위원은 경기 후 이스타TV에서 사과를 진행했다.

 

아프리카TV '이스타TV'
아프리카TV '이스타TV'

 

재밌는 건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는 사실.

이어 브라이튼과 아스날 경기를 중계한 송영주 해설위원.

 

아프리카TV '이스타TV'
아프리카TV '이스타TV'

 

한창 설명을 진행하다 말고 반말이 튀어나왔다.

"패스는 뒤로 나갈 수밖에 없잖아."

 

 

당사자조차 몰랐을 정도로 자연스러웠다.

그리고 사실 이 반말의 원조엔 이주헌 해설위원이 있다.

K리그 중계 도중 이주헌 해설위원이 외쳤던 말.

"자, 보자!"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뜻밖의 반말 중계 속 이번에도 소환된 이주헌.

슬슬 이스타TV와 SPOTV 세계관이 뒤틀리고 있다.

 

'SPOTV' 중계화면

 

그런가 하면 세계로 뻗어나간 해설위원도 있었다.

주인공은 임형철 해설위원.

 

 

울브스와 뉴캐슬 경기를 중계하던 상황.

황희찬의 멀티골이 터지자 본격적으로 전기 의자를 가동했다.

 

Streamwo

 

그러자 한국 해설을 찾아듣기 시작한 현지 팬들.

마치 우리가 손흥민 득점할 때 현지 반응을 찾아보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Wolves Fancast' 트위터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임형철 해설위원의 미친 텐션.

현지 팬들 역시 제대로 매료됐다.

이제부터 황희찬 득점 때면 임형철 해설위원도 항상 소환될 예정이다.

 

트위터

 

SPOTV 뿐 아니라 세계로 뻗어가기 시작한 이스타 세계관.

슬슬 어디가 어딘지 헷갈려온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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