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입성 후 갑자기 결정력마저 장착해버린 '황희찬'의 소름이 쫙 돋는 경기력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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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입성 후 갑자기 결정력마저 장착해버린 '황희찬'의 소름이 쫙 돋는 경기력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1.10.03
  • 조회수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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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잘츠부르크 시절 그 황희찬이 돌아왔다.

울브스 데뷔전 데뷔골로 최고의 출발을 보인 황희찬.

이후에도 라즈 감독의 적극적인 신뢰를 받았다.

최근 들어 선발 투입 기회도 계속해서 부여했다.

 

 

뉴캐슬전에서도 어김없이 찾아온 선발 기회.

라즈 감독은 황희찬-라울 히메네즈-트린캉 카드를 꺼냈다.

그 과정에서 오히려 기존 에이스 아다마가 벤치로 밀려났다.

 

울버햄튼 트위터
울버햄튼 트위터

 

분명 이유가 있었던 라즈 감독의 선택.

황희찬은 경기력으로 그 이유를 확실히 증명했다.

 

 

초반부터 적극적인 드리블 돌파로 만들어낸 찬스.

놀랍게도 황희찬이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엄청난 라인 브레이킹에 이어 정확한 결정력까지.

기존 아다마가 아쉬웠던 부분을 황희찬이 완벽하게 해결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황희찬은 계속해서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트린캉에게 전달했으나 골대 강타로 무산된 찬스.

이어 황희찬은 빈공간 침투로 기회를 노렸다.

 

 

그야말로 완벽했던 황희찬의 전반전.

하지만 팀이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시 승부의 균형이 맞춰졌다.

 

울버햄튼 트위터
울버햄튼 트위터

 

그러자 황희찬이 또 한 번 경기의 균형을 깼다.

라울 히메네즈의 패스를 이어받아 정확하게 마무리했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황희찬의 결정력 장착.

여기에 돌파 능력까지 갖춰 더 바랄 게 없었다.

 

 

그렇게 후반 막판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 황희찬.

추가 시간이 돼서야 라즈 감독은 황희찬을 교체 아웃시켰다.

 

 

쥐가 날 정도로 헌신을 다한 황희찬의 경기.

그런 황희찬에게 울브스 홈팬들이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결국 울브스의 2-1 승리로 끝난 경기.

누가 뭐래도 MOM은 황희찬의 몫이었다.

여기에 올 시즌 울브스 홈 첫 득점 + 첫 승리까지 챙긴 황희찬의 활약. 

 

울버햄튼 트위터
울버햄튼 트위터

 

현 시점 리그 3골로 울브스 단독 득점 선두 자리까지 올랐다.

EPL 입성 후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까지 장착한 황희찬.

드디어 잘츠부르크 시절 그 황희찬이 돌아왔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후벵디아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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