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그동안 위닝 시리즈 중 가장 충격적이다.
옛날부터 우리가 해왔던 추억의 위닝.
그 시절 그래픽도 훌륭해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사실상 피파의 유일한 대항마로 오랫동안 경쟁을 이어왔다.
최근까지도 계속된 위닝 시리즈.
이번 'PES 2022' 시리즈는 무료로 공개되며 많은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하지만 공개되자 처참했던 게임의 질.
아무리 무료라 해도 이게 대체 뭔가 싶었다.
게임 내 버그는 물론 콘텐츠의 질도 아쉬웠다.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건 친선경기와 온라인 대전이 전부다.
친선경기 난이도도 2개 뿐이고, 연습모드도 구현되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마스터리그'와 '마이클럽' 역시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게임 속 선수들의 얼굴.
대체 이게 뭔가 싶다.
마치 공포 영화를 연상시킬 정도로 기괴한 얼굴.
일부 선수들은 누구인지 알아보기도 힘들 정도다.
갑자기 도깨비가 돼버린 호날두.
데파이는 최소 30년은 늙어서 왔다.
그래도 여기까진 양반이다.
바란은 괴상한 생물체로 변이됐다.
선수들한테 고소 당해도 할말 없을 비주얼.
메시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난데없이 축구에서 공포 영화로 바뀌어버린 게임 주제.
유저들은 일제히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알고보니 무료인 데는 이유가 있었던 게임의 질.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너무했다.
선수들에 이어 관중들까지 예외는 아니었다.
급기야 공포 영화에서 좀비물로 장르가 또 변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위닝 시리즈 중 가장 충격적이다.
뭐... 무료라고 하지만 더이상 즐길 계획은 없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