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내내 패스하지 않는 '네이마르'를 지켜보며 '음바페'가 옆 동료에게 속삭인 뒷담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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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내 패스하지 않는 '네이마르'를 지켜보며 '음바페'가 옆 동료에게 속삭인 뒷담화 내용
  • 이기타
  • 발행 2021.09.26
  • 조회수 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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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바람 잘 날이 없는 PSG 공격진의 모습.

올 시즌 폭풍 영입을 단행한 PSG.

특히 공격진의 무게감은 단연 압도적이었다.

게임 속에서나 볼 법한 MNM 조합을 구현해냈다.

 

 

메시-네이마르-음바페로 이어지는 환상의 공격 조합.

하지만 초반 세 선수의 호흡은 합격점을 주기에 어려웠다.

설상가상 메시가 부상으로 빠지게 된 상황.

 

'RouteOneFootball' 트위터
'RouteOneFootball' 트위터

 

결국 기존 공격진인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남게 된 상황.

두 선수의 호흡은 낯설지 않았다.

사실상 지난 시즌까지 맞춰온 조합이었기 때문.

 

News in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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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몽펠리에전에서 두 선수의 호흡은 다소 삐걱거렸다.

초반부터 결정적 기회를 잡은 네이마르.

 

 

바로 옆에서 음바페가 패스를 받기 위해 질주했다.

네이마르의 최종 선택은 슈팅.

그 사이 수비가 달려오고 있었기에 어느 정도 납득할 만한 선택이었다.

 

 

문제는 이후 장면이었다.

음바페의 드리블 상황에서 길목을 막아버린 네이마르.

 

 

의도치 않게 슈팅까지 막아버린 네이마르의 방해.

이후에도 네이마르는 유독 음바페에게 패스를 하지 않았다.

 

 

결국 후반 들어 음바페의 감정이 폭발했다.

패스만 했으면 완벽하게 득점 찬스가 만들어지는 상황.

네이마르가 머뭇거리며 끝내 무산되고 말았다.

 

 

그러자 격하게 불만을 드러낸 음바페.

잠시 후에도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동선이 겹치는 모습까지.

 

 

여러모로 음바페에게 아쉬움이 컸을 네이마르의 움직임.

재밌는 건 음바페 교체 아웃 이후 네이마르의 좋은 패스가 나왔단 사실.

 

 

드락슬러에게 완벽한 어시스트로 추가골에 성공한 PSG.

하지만 음바페는 이 득점을 보고 전혀 만족하지 않았다.

 

 

옆 자리 동료에게 다음과 같이 외쳤다.

"쟤는 나한테 패스를 하지 않아!"

 

중계화면
중계화면

 

여러모로 바람 잘 날이 없는 PSG 공격진의 모습.

메시가 없는 상황에서 더욱 중요해진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호흡.

다음 경기에서 보란듯 합작 득점을 터트리길 기대해본다.

 

움짤 출처 : 'SBS SPORTS' 중계화면, 'Fze' 트위터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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