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다 vs 실수다..." 부상으로 내보낸 볼을 전달하려던 '음바페'의 예상치 못한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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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다 vs 실수다..." 부상으로 내보낸 볼을 전달하려던 '음바페'의 예상치 못한 플레이
  • 이기타
  • 발행 2021.09.23
  • 조회수 2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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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다소 심했던 메스의 시간끌기.

초반 기대만큼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MNM 조합.

설상가상 메시가 부상으로 다시 한 번 결장하게 됐다.

결국 남은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그래도 리그 개막 후 전승을 달리며 1위에 오른 PSG.

다만 최하위 메스와 경기에서도 압도적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France 24
France 24

 

초반 하키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1-1이 된 경기.

후반 들어 다급한 PSG와 달리 메스 선수들에겐 여유가 생겼다.

 

 

경기 도중 갑작스런 부상으로 쓰러진 메스 선수.

충돌 과정에서 충격을 받은 모양이었다.

 

 

그러자 메스 측에서 밖으로 걷어낸 볼.

다시 경기 재개를 위해 음바페가 골키퍼 쪽으로 볼을 건넸다. 

 

 

그런데 갑자기 몸을 날려 선방에 성공한 골키퍼.

알고보니 음바페가 전달한 볼이 슈팅으로 연결됐다.

사실 축구에서 종종 실수로 나오는 상황이기도 하다.

 

 

다만 정황을 보면 의도가 있지 않았느냐는 의견 역시 존재했다.

후반 들어 메스 선수들의 불필요한 시간끌기가 심해졌기 때문.

하필이면 궤적까지 정확해 의도성이 있다는 의심까지 나왔다.

 

CBS SPORTS
CBS Sports

 

여러모로 후반 들어 어려운 시간을 보낸 PSG.

그 순간 선제골의 주인공 하키미가 영웅으로 등극했다.

 

 

후반 추가시간 쏘아올린 극장골.

PSG 선수들 모두가 환호하며 모두 함께 모였다.

그런데 그 순간 발생한 돌발 상황.

 

'Blog Deportivo' 트위터
'Blog Deportivo' 트위터

 

음바페가 골키퍼에게 도발성 멘트를 날리며 시작된 다툼.

득점 전부터 쌓여있던 감정이 폭발하고 말았다.

 

중계화면

 

결국 경기 종료 후에도 한참 동안 분노를 삭이지 못했던 골키퍼.

음바페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불필요한 행동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아무튼 힘겨운 승부 끝에 2-1로 승리를 거머쥔 PSG.

리그 7전 전승으로 1위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Foot Mercato
Foot Mercato

 

다만 리그 순위와 별개로 아쉬움이 가득한 PSG의 경기력.

하루빨리 메시가 돌아와 MNM 조합의 파괴력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움짤 출처 : 'SBS SPORTS' 중계화면, 'Djamel' 트위터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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