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A매치 기간 부상을 당하며 빠지게 된 손흥민.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와 컨퍼런스 렌을 상대로 결장했다.

그 사이 토트넘은 손흥민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꼈다.

 

 

1무 1패로 무딘 공격력을 보인 토트넘.

마침내 첼시전에서 손흥민이 복귀했다.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로 다시 돌아온 손흥민.

실제로 전반까진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하지만 후반 들어 급격히 무너진 토트넘.

끝내 0-3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 손흥민의 모습에선 아쉬움이 가득했다.

실제로 얼굴을 감싸쥔 채 눈물 흘리는 모습도 보였다.

 

 

그때 손흥민에게 다가온 첼시 선수들.

알론소, 크리스텐센이 짧게나마 손흥민을 격려했다.

 

 

이후 조르지뉴와도 인사를 나눈 손흥민.

코바치치와는 꽤 오랫동안 대화를 나눴다.

 

 

그 사이 손흥민 앞을 지나친 캉테.

손흥민은 캉테와 악수하는 포상을 받았다.

 

 

케파와도 한동안 포옹을 나누며 격려한 두 사람.

그 와중에도 손흥민의 표정은 그리 좋지 못했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가득했을 손흥민의 심정.

부상 복귀 후 팀의 반등을 꿈꿨지만 여의치 않았다.

그때 투헬 감독이 손흥민에게 다가왔다.

 

 

손흥민을 안아주며 무어라 말한 투헬 감독.

싸이코라는 별명과 다르게 세상 스윗했다.

 

 

숱한 위로에도 손흥민의 표정에서 숨길 수 없었던 아쉬움.

그럼에도 팬들에게 끝까지 인사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아쉬운 결과였지만 사실 상대 첼시가 너무나도 강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손흥민의 부상 복귀 자체로 상당한 호재다.

첼시전 전반 경기력을 기억해 다음 라운드에서 더 좋은 모습 보이길 기대한다.

 

움짤 출처 : 유튜브 '매치데이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