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으로 자신을 교체 아웃시킨 '포체티노 감독'에게 '메시'가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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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으로 자신을 교체 아웃시킨 '포체티노 감독'에게 '메시'가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9.20
  • 조회수 2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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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경기에선 보다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응원한다.

드디어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선을 보인 MNM 조합.

하지만 기대와 달리 PSG의 공격력은 무뎠다.

결국 클럽 브뤼헤와 1-1 무승부로 실망감을 안긴 상황.

 

 

다시 한 번 리옹전에서 만회 기회가 주어졌다.

그와 동시에 메시의 PSG 홈 선발 데뷔전이었다.

 

PSG 트위터
PSG 트위터

 

메시에게도 이제 슬슬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줘야 했던 경기.

전반부터 적극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다만 아직 호흡 면에서 끌어올릴 필요는 있었다.

공격 과정에서 턴오버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어 메시에게 결정적 기회가 한 차례 찾아왔다.

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무산된 찬스.

 

 

잠시 후엔 메시에게 프리킥 기회가 찾아왔다.

이마저 골대 강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적으로 PSG의 공격력은 이번에도 아쉬움이 있었다.

그 사이 선제골까지 허용한 PSG.

메시의 플레이에도 조급함이 느껴졌다.

 

 

그래도 얼마 지나지 않아 터진 네이마르의 PK 동점골.

이후 메시가 계속해서 득점 찬스를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승부수를 띄운 포체티노 감독.

메시 대신 하키미 투입을 결단했다.

기존의 공격 패턴을 유지하겠다는 복안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교체 아웃을 납득하지 못했던 메시.

포체티노 감독의 악수를 거부하고 불만 섞인 표정을 드러냈다.

 

'B/R Football' 트위터
'B/R Football'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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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FC' 트위터
beI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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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메시의 불만.

결과적으로 포체티노 감독의 교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후반 막판 이카르디의 득점이 터지며 2-1 승리를 거둔 것.

 

PSG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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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포체티노 감독에게도 쉽지 않았을 메시 교체 아웃 결정.

이 선택에 대해 경기 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 팀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최선의 결과를 위해 때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

"물론 그 결정으로 누군가 기쁠 수도, 화날 수도 있다."

 

PSG
PSG
CBS Sports
CBS Sports

 

아직은 메시에게 더 필요해 보이는 PSG 생활 적응.

무엇보다 여기는 바르샤가 아니다.

때로 본인이 교체 아웃 되더라도 팀을 위해 납득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다가올 경기에선 보다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BS 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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