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들어 득점이 절실한 순간 맨유의 '린가드'가 교체 투입된 후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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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득점이 절실한 순간 맨유의 '린가드'가 교체 투입된 후 벌어진 일
  • 이기타
  • 발행 2021.09.20
  • 조회수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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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가 확실히 달라졌다.

지난 시즌 웨스트햄에서 완벽히 부활한 린가드.

최근 국가대표와 맨유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살아나기 시작했다.

드디어 유망주 시절 린가드의 모습이 아른거렸다.

 

 

하지만 영보이스와 경기에서 린가드가 대형 사고를 쳤다.

후반 교체 투입돼 백패스 미스로 패배의 원흉이 된 것.

 

BT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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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팬들에게 사과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다시 한 번 팬들은 린가드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Daily Express
Daily Express

 

그리고 이어진 웨스트햄전.

공교롭게 지난 시즌 린가드가 부활했던 팀이기도 했다.

 

맨유 트위터
맨유 트위터

 

웨스트햄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호날두의 동점골로 1-1이 된 상황.

드디어 린가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웨스트햄 홈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워밍업에 들어간 린가드.

마침내 솔샤르 감독이 린가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 경기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놀랍게도 린가드가 마법을 만들어냈다.

 

 

후반 막판 린가드에게 찾아온 슈팅 찬스.

골문 구석을 완벽히 꿰뚫으며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렸다.

 

 

더 놀라운 건 린가드의 득점 직후 행동이었다.

평소 득점 직후 셀레브레이션에 환장하곤 했던 린가드의 모습.

이번엔 달랐다.

 

 

셀레브레이션을 자제하며 웨스트햄 팬들에게 예의를 지켰다.

비록 반 시즌 활약했지만 자신에게도 남달랐을 의미.

린가드는 득점 직후 품격까지 지켜냈다.

 

'Vishy' 트위터
'Vishy' 트위터

 

한편 린가드의 득점 직후 맨유에게 다시 한 번 찾아온 위기.

루크 쇼가 핸드볼 반칙으로 PK를 허용했다.

웨스트햄은 PK 전담 키커 노블을 투입하며 승부수까지 띄웠다.

 

Sky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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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평소 PK에 약한 데 헤아가 팀을 살려냈다.

극적인 PK 선방으로 지켜낸 맨유의 2-1 승리.

 

'ChristianoXtra' 트위터
'ChristianoXtra' 트위터

 

그와 동시에 결승골이 된 린가드의 득점.

아무래도 이쯤이면 인정해야겠다.

린가드가 확실히 달라졌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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