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강인.

마요르카로 이적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이강인 입장에선 출전 기회를 위한 선택이었다.

 

 

팀의 이름값보단 출전 기회가 중요했던 이강인의 상황.

무엇보다 마요르카의 가르시아 감독이 이강인 영입을 강력하게 원했다.

 

 

데뷔전 역시 이른 시점에 성사됐다.

지난 빌바오와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가졌다.

 

 

당시 가벼운 몸놀림으로 제법 인상을 남긴 이강인.

다만 가르시아 감독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아직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팀에 더 녹아들어야 해 투입 시점을 두고 고민했다."

"하지만 미래에 많은 걸 가져다줄 수 있는 선수다."

 

 

아직 이적하고 얼마 되지 않아 호흡 면에서 완벽하지 않은 상황.

비야레알전 역시 벤치에서 경기를 준비했다.

 

 

경기는 0-0으로 팽팽한 흐름이 지속됐다.

마요르카 입장에서도 쉽게 이강인 카드를 꺼내들기 어려웠던 상황.

 

 

결국 이강인은 후반 막판이 돼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이강인이 투입된 시점은 후반 추가시간이 다 돼서였다.

 

 

공교롭게 이강인과 교체 투입된 선수는 쿠보.

비야레알전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친 뒤 교체 아웃됐다.

 

 

이강인 입장에선 워낙 짧게 느껴질 출전 시간.

뭔가를 보여주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투입 직후 코너킥 한 차례를 처리한 이강인.

이후 별다른 기회가 주어지지는 않았다.

 

 

국내 팬들 입장에서 겉으로 봤을 때 아쉬울 수 있는 이강인의 투입 시점.

하지만 앞서 데뷔전 이후 가르시아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알 수 있다.

적응이 100% 완료된 시점부터 보다 많은 출전 기회가 찾아올 예정이다.

 

 

이제 막 마요르카로 이적하며 적응에 힘쓰고 있는 상황.

점차 투입 시간도 늘려가며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