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사고 1초 전..." 겁도 없이 황소처럼 달려온 '아다마'와 충돌하면 벌어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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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사고 1초 전..." 겁도 없이 황소처럼 달려온 '아다마'와 충돌하면 벌어지는 일
  • 이기타
  • 발행 2021.09.19
  • 조회수 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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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에 반비례하는 마무리 능력.

황희찬의 울브스 입성으로 가장 기대를 모았던 조합.

바로 아다마 트라오레와의 호흡이다.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은 두 선수.

 

 

특히 아다마의 피지컬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 피지컬에 스피드까지 갖춰 매 경기 풀백들을 괴롭히곤 한다.

 

Birmingham Mail
Birmingham Mail

 

하지만 너무도 치명적인 마무리 능력 부족.

최근 열린 브렌트포드전은 아다마의 모든 걸 보여줬다.

 

'SofaScore' 트위터
'SofaScore' 트위터

 

초반부터 범상치 않았던 아다마의 몸놀림.

수비 입장에서 1대1로 아다마를 상대하는 건 쉽지 않았다.

 

 

특히 체감된 아다마의 압도적 피지컬.

어깨로 살짝 쳤을 뿐인데 카노스가 저 멀리 날아가고 말았다.

 

 

잘못 박히면 교통사고 수준의 충격을 선사하는 피지컬.

이 피지컬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면 수비수는 추풍낙엽처럼 쓰러졌다.

 

 

하지만 피지컬에 반비례하는 마무리 능력.

경기 내내 아다마의 마무리는 너무도 아쉬웠다.

 

 

울브스 팬들이라면 익숙할 이 모습.

황희찬이 이적한 시점에서 국내 팬들 역시 제대로 체감했다.

 

 

특히 후반 들어 더욱 아쉬움이 있었던 아다마의 크로스.

마치 매크로를 보는 듯했다.

 

 

엄청난 돌파로 만들어낸 크로스 찬스.

그리고 저멀리 날아가는 볼.

 

 

아다마의 모든 걸 보여준 브렌트포드전.

본인도 자신의 크로스에 아쉬움을 표출했다.

 

 

사실 세밀함까지 갖춘다면 진작 빅클럽에 있었을 거다.

결국 울브스는 브렌트포드전에서도 공격진의 마무리에 울었다.

 

'Statman Dave' 트위터
'Statman Dave' 트위터

 

올 시즌 황희찬과 함께 자주 보게 될 아다마의 활약.

과연 남은 경기에서 아다마의 마무리 능력이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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