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턴 내가 그라운드의 왕이다.
흔히 축구 게임 하면 떠오르는 피파, 위닝, FM 시리즈.
그래픽, 플레이 방식엔 차이가 있지만 얼추 비슷하다.
선수, 혹은 감독 입장에서 플레이하는 게임이다.
직접 플레이 하거나 전술을 짜거나.
이게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축구 게임의 정석이다.
하지만 여기서 또 한 번의 혁신적인 게임이 나올 예정이다.
더 놀라운 건 선수, 감독 입장에서 플레이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
무려 주심 입장에서 플레이하는 이 게임.
내 마음대로 판정을 선택할 수 있다.
코인 던지기부터 시작되는 경기.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주심 입장에서 경기를 지켜보게 된다.
한창 플레이하면 발생할 수 있는 결정적 상황.
역시 VAR로 상황을 다시 한 번 체크할 수 있다.
이제부턴 내가 곧 게임의 지배자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빨간 맛 보여주면 된다.
라호즈 주심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이 게임.
물론 이와 같이 살벌한 위협도 견뎌내야 한다.
모든 걸 내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있는 상황.
내 판정 하나 하나에 따라 모든 게 달라진다.
평소 경기를 지켜보며 수없이 욕했던 주심의 판정.
이젠 내가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그동안의 상식을 완벽히 깨버린 게임 주제.
적어도 참신함 면에선 독보적이다.
재밌는 건 해당 게임 회사를 레반도프스키가 창업했다는 사실.
확실히 월클 스트라이커는 생각부터 남다르다.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인 상황.
하루빨리 내가 그라운드의 왕이 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움짤 출처 : 유튜브 'ThePlay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