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평생 못 걸을 거야!" 시비를 건 '맨유 팬'에게 리버풀 유망주 '엘리엇'이 날린 일침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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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평생 못 걸을 거야!" 시비를 건 '맨유 팬'에게 리버풀 유망주 '엘리엇'이 날린 일침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09.16
  • 조회수 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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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멘탈이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올 시즌 주요 영입이라곤 코나테 정도 밖에 없었던 리버풀.

공격은 물론이고 미드필더진 역시 우려가 따랐다.

하지만 의외로 시즌 초반 리버풀의 기세는 나쁘지 않다.

 

 

꽤나 우려를 모았던 리버풀의 미드필더 뎁스.

03년생 유망주 엘리엇의 등장이 그 고민을 어느 정도 해결했다.

나이답지 않은 활약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리버풀FC
리버풀FC

 

EPL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우기도 한 엘리엇.

올 시즌 승승장구가 예상됐다.

모든 게 잘 풀리고 있던 그에게 갑자기 찾아온 시련.

 

 

리즈전에서 최악의 태클로 큰 부상을 당했다.

바로 옆에서 큰 부상임을 직감한 살라.

의료진을 급하게 호출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talkSPORT
talkSPORT

 

엘리엇은 의료진 도착 후에도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엄청난 고통이 느껴지는 엘리엇의 모습.

 

 

하지만 더 놀라운 건 엘리엇의 행동이다.

극심한 고통이 따르는 와중에도 다시 일어나려 시도했다.

뛰고자 하는 정신력이 고통을 앞지른 것.

 

Football365

 

하지만 더이상 경기를 소화하기엔 무리였다.

결국 관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병원으로 향했다.

 

'Neil Johns' 트위터
'Neil Johns' 트위터

 

빠져나가는 길에도 관중들에게 박수를 치는 모습.

병원으로 향하는 길에선 더욱 특별한 멘탈을 보였다.

 

엘리엇 인스타그램
엘리엇 인스타그램

 

응급차에서 인증샷을 찍어올린 엘리엇.

급기야 입원실에선 옆자리 소년에게 팬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SPORTbible
SPORTbible

 

누구보다 힘들 엘리엇의 심리 상태.

더구나 03년생으로 아직은 한참 어린 나이.

그럼에도 엘리엇은 누구보다 성숙한 멘탈을 보였다.

 

Goal.com
Goal.com

 

모두가 엘리엇의 쾌유를 바라던 상황.

뜬금없이 SNS 상에서 맨유 팬이 엘리엇에게 악담을 퍼부었다.

"얜 앞으로 더이상 걷지 못할 거야."

 

SPORTbible
SPORTbible

 

하지만 앞서 우리는 엘리엇의 멘탈이 남다르단 걸 체감했다.

짧지만 강렬한 그의 답변.

"내 다리 숫자가 8년 간 맨유의 트로피보다 많다. 수고염!"

 

This Is Anfield
This Is Anfield

 

어린 나이에 치명적일 수 있는 부상.

하지만 이런 멘탈이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빠르게 그라운드로 돌아와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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