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주어진 '맨유'의 프리킥 찬스에서 '호날두'가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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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주어진 '맨유'의 프리킥 찬스에서 '호날두'가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9.15
  • 조회수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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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호날두의 하루.

맨유 복귀와 동시에 맹활약을 이어간 호날두.

멀티골로 화려한 복귀전을 가졌다.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 영 보이스를 상대하게 된 상황.

 

 

경기 전 호날두는 한창 프리킥 훈련에 임했다.

사실 맨유 입단 전 프리킥 키커를 두고 관심이 모였던 상황.

워낙 브루노의 킥 감각이 좋아 맨유 팬들은 변화를 원치 않았다.

 

맨유 트위터

 

그 와중에 프리킥 훈련 도중 호날두가 사고를 쳤다.

엄청난 파워로 발사한 프리킥.

 

 

골문이 아닌 여성 경비원을 제대로 명중시켰다.

결국 공에 맞고 쓰러진 경비원.

이에 호날두도 놀라 경비원에게 다가왔다.

 

'brfootball' 인스타그램
'brfootball' 인스타그램

 

호날두는 이어 경비원의 상대를 체크했다.

다행히 경비원은 곧바로 괜찮단 신호를 보냈다.

 

 

그제서야 안심한 채 그라운드로 돌아선 호날두.

아무래도 프리킥은 브루노에게 맡겨야겠단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brfootball' 인스타그램
'brfootball' 인스타그램

 

그리고 펼쳐진 경기.

호날두는 또 한 번 득점으로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재밌는 건 이후 주어진 프리킥 상황.

카메라 역시 호날두의 동선을 체크했다.

그때 호날두는 욕심을 내지 않았다.

브루노와 프레드에게 키커를 맡기며 안쪽으로 들어갔다.

 

 

다만 이것만으로 모든 걸 판단하긴 이르다.

직접 슈팅을 처리하기에 애매했던 위치.

향후 완벽한 기회가 나왔을 때도 브루노에게 양보한다면 확실해질 거다.

 

 

한편 후반 들어 동점이 되자 린가드와 교체 아웃된 호날두.

벤치에 들어선 뒤에도 선수들에게 무어라 지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Kobina Mourinho' 트위터
'Kobina Mourinho' 트위터

 

호날두의 선제골에도 끝내 1-2로 패한 맨유.

경기 후 호날두는 뜬금없이 난입 관중에게 끌려가기도 했다.

마치 유로파로 끌어내는 듯한 이 모습...

 

 

기분이 안 좋을 법도 했지만 호날두는 그 와중에도 한 인물을 잊지 않았다.

앞서 경기 전 자신의 슈팅으로 쓰러졌던 여성 경비원.

그녀에게 자신의 유니폼을 전달했다.

 

'433' 인스타그램
'433' 인스타그램

 

여러모로 맨유 복귀 후 스윗해진 호날두의 모습.

국내 팬 입장에선 여러모로 복잡한 심경이다.

 

움짤 출처 : 'DAZN Canada' 트위터,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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