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하며 역사상 최초로 '바르샤'에게 벌어진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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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하며 역사상 최초로 '바르샤'에게 벌어진 대참사
  • 이기타
  • 발행 2021.09.15
  • 조회수 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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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

2019-2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당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게 된 바르샤.

그들에겐 결코 잊을 수 없는 경기가 됐다.

 

 

무려 2-8 스코어로 당한 기록적 패배.

아직까지 회자되는 전설의 경기였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그리고 다시 한 번 바르샤가 만나게 된 바이에른 뮌헨.

조별리그에서 한 조에 속하며 복수를 꿈꿨다.

하지만 상황은 쉽지 않았다.

올 시즌 메시, 그리즈만 등 주축 선수들이 이탈했고, 부상자까지 상당수 발생했다.

 

beI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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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의 라인업을 보면 차이가 극명했다.

특히 공격진에서 나타나는 무게감 차이.

바르샤는 데파이를 제외하면 해결사가 전무하다시피 했다.

영입생 데 용 역시 아직 바르샤에서 검증된 자원이 아니었다.

 

바르셀로나 트위터
바르셀로나 트위터
바르셀로나 트위터
바이에른 뮌헨 트위터

 

반면 뮐러와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운 바이에른 뮌헨.

경기 내내 시종일관 바르샤를 압도했다.

 

 

피케의 육탄 수비로 위기를 넘긴 바르샤.

하지만 바르샤 수비진이 버티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

 

 

결국 뮐러에게 환상적인 중거리 득점을 허용했다.

굴절까지 이뤄지며 슈테겐 골키퍼가 반응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스코어가 벌어진 뒤에도 계속된 뮌헨의 파상공세.

레반도프스키가 기어코 점수차를 벌렸다.

 

 

이제 한 골이면 섭섭한 레반도프스키의 매 경기 활약.

후반 막판 멀티골로 바르샤의 숨통을 확실하게 끊었다.

 

 

어김없이 클래스를 증명한 뮐러와 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역시 너무도 강했다.

 

 

반면 홈에서 또 한 번 뮌헨에게 0-3 완패를 당한 바르샤.

경기력 역시 완벽하게 밀렸다.

슈팅 숫자를 보면 더욱 처참하다.

 

'Siaran Bola Live' 트위터
'Siaran Bola Live' 트위터

 

뮌헨과 바르샤의 슈팅 수는 각각 17-5.

그중에서 바르샤의 유효 슈팅 횟수는 0에 그쳤다.

바르샤의 챔피언스리그 출전 역사상 최초로 쓰여진 기록이다.

 

'footballisme' 트위터
'footballisme' 트위터

 

그것도 홈에서 당한 기록적 패배.

설상가상 메시도 떠난 시점.

이젠 정말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우비"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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