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동료들이 눈치보며 따라하기 시작했다는 '호날두'의 비인간적 식단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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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동료들이 눈치보며 따라하기 시작했다는 '호날두'의 비인간적 식단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09.14
  • 조회수 6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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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적으로는 그저 리스펙 받아야 할 호날두의 모습.

엄청난 재능에 노력이 더해지면 벌어지는 일.

호날두가 가장 정확하게 보여줬다.

적어도 축구적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어느덧 만으로 36세가 된 호날두의 나이.

웬만한 선수라면 은퇴를 바라볼 법도 하지만 호날두의 욕심은 끝이 없다.

맨유에 입단하며 3년 이상은 더 뛰겠다고 밝혔다.

 

'BRGoals' 트위터
'BRGoals' 트위터

 

복귀전에서 호날두는 허언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12년 만에 돌아온 OT에서 멀티골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여전히 빅리그에서도 탑클래스로 통하는 호날두의 기량.

물론 재능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한 노력의 산물이다.

 

'채널A' 방송화면
'채널A' 방송화면

 

신계 자리에 올랐을 때도 게을리 하지 않았던 자기관리.

과거부터 40세 이상까지 선수 생활을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채널A' 방송화면
'채널A' 방송화면

 

동료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더욱 놀랍다.

함께 포르투갈에서 뛰었던 콰레스마는 다음과 같이 증언했다.

"경기 후 샤워실로 걸어가는 동안에도 양동이에 물을 담아놓고 웨이트를 한다."

 

'채널A' 방송화면
'채널A' 방송화면

 

실제로 요일별 웨이트 프로그램을 보면 더욱 놀랍다.

웬만한 사람이라면 알고도 따라하기 힘들 정도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비단 웨이트만으로 몸상태를 유지하는 건 아니다.

더욱 고통스러운 식단 관리가 기다리고 있다.

과거 호날두의 집에 초대받았던 에브라.

"앞으로 호날두가 초대한다면 거절하라"는 소감을 남겼다.

 

'채널A' 방송화면
'채널A' 방송화면

 

식탁엔 놓여있던 건 오로지 샐러드와 닭가슴살.

실제로 공개된 호날두의 하루 식단을 보면 더욱 납득할 수 있다.

 

'TV조선' 뉴스화면
'TV조선' 뉴스화면

 

실제로 호날두의 전담 요리사 역시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호날두는 비싼 음식보다 건강에 좋은 음식만을 찾았다."

"생선, 닭고기, 계란, 아보카도, 코코넛 오일 등 유기농 음식과 자연식만 섭취했다."

"물도 많이 마시며 몸을 정화시켰다."

"또한 저녁은 일찍 먹었고, 늦은 시간엔 먹지 않았다."

 

'The CR7 Timeline.' 트위터
'The CR7 Timeline.' 트위터

 

그런가 하면 맨유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호날두식 자기 관리.

맨유 골키퍼 리 그랜트는 최근 분위기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경기 후 보통 선수들은 고칼로리의 야식을 먹는다."

"하지만 호날두가 온 뒤 그런 모습이 사라졌다."

"숙소 뷔페에서 모두가 호날두의 접시를 주목했다."

"호날두의 접시는 깨끗하고 건강한 음식 뿐이었다."

"이를 보고 다른 맨유 선수들도 좋아하는 음식을 포기한 채 건강한 메뉴를 골랐다."

"단 한 명의 선수도 정크 푸드를 먹지 않았다."
 

'The CR7 Timeline.' 트위터
'The CR7 Timeline.' 트위터

 

참고로 호날두가 뷔페에서 고른 음식은 퀴노아, 아보카도, 삶은 계란 두 개였다.

다른 맨유 선수들 역시 이 모습을 보고 따라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더 대단한 건 이 자기 관리를 선수 생활 내내 유지했다는 사실.

웬만한 사람의 정신력이라면 불가능한 수준이다.

 

'losblancosx' 트위터
'losblancosx' 트위터

 

다른 건 몰라도 축구적으로는 그저 리스펙 받아야 할 호날두의 모습.

이대로면 정말 40대까지 축구선수 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겠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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