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도 못봤는데..." 괴로워하는 '팀 후배'를 발견하자마자 곧바로 '살라'가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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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도 못봤는데..." 괴로워하는 '팀 후배'를 발견하자마자 곧바로 '살라'가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9.13
  • 조회수 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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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빛났던 살라의 영향력.

수비에선 반 다이크, 공격에선 살라.

리버풀의 암흑기를 깨부순 일등 공신 중 하나다.

살라의 경우 파트너 마네, 피르미누가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항상 꾸준했다.

 

 

올 시즌 역시 계속되고 있는 살라의 활약.

초반 3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대형 영입이 없었음에도 살라의 존재감은 리버풀에게 큰 힘이 됐다.

 

'B/R Football' 트위터
'B/R Football' 트위터

 

리즈전에서도 해결사 역할을 수행한 살라.

전반부터 감각적인 득점으로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그와 동시에 새로운 기록을 세운 살라.

EPL 통산 100골로 쉽지 않은 대기록을 작성했다.

 

'DaveOCKOP' 트위터
'DaveOCKOP' 트위터
리버풀 인스타그램
리버풀 인스타그램

 

모든 게 완벽할 줄 알았던 리즈전.

그때 살라의 눈앞에서 충격적인 광경이 포착됐다.

 

 

리버풀 03년생 유망주 엘리엇이 스트라위크의 거친 태클로 쓰러진 것.

그 순간 주심조차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Project Football' 트위터
'Project Football' 트위터

 

하지만 살라는 달랐다.

바로 앞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뒤 재빠르게 의료진을 호출했다.

 

 

그 와중에 어떻게든 일어나려고 하는 엘리엇의 정신력.

살라는 엘리엇을 붙잡으며 의료진이 다가올 때까지 케어했다.

의료진이 도착한 뒤에야 얼굴을 감싸쥐며 힘들어하는 모습.

 

'Don' 트위터
'Don' 트위터

 

정황상 골절이 의심되는 심각한 부상이었기에 빠른 대처가 중요했던 상황.

살라의 대처는 주심보다도 훌륭했다.

 

 

결국 들것에 실려 빠져나간 엘리엇.

100호골에 성공했지만 살라의 심경이 편하진 않았을 터.

그럼에도 경기 후 어린 팬에게 팬서비스를 하는 세심함까지.

 

 

여러모로 빛났던 살라의 영향력.

리버풀 역시 리즈에게 3-0 승리를 거머쥐었다.

 

Premier League
Premier League

 

여기에 살라의 EPL 통산 100호골까지.

하지만 그럼에도 리버풀은 마냥 웃을 수 없다.

 

'Neil Johns' 트위터
'Neil Johns' 트위터

 

03년생 어린 나이에 찾아온 불의의 부상.

아무쪼록 빠른 쾌유를 기도할 뿐이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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