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좀 해 이새X야!" 경기 도중 '자하'를 향해 펼친 '탕강가'의 살벌한 신경전이 불러온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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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좀 해 이새X야!" 경기 도중 '자하'를 향해 펼친 '탕강가'의 살벌한 신경전이 불러온 대참사
  • 이기타
  • 발행 2021.09.11
  • 조회수 4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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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터진 악재.

A매치 기간 전까지 3연승으로 리그 1위를 달린 토트넘.

하지만 경기력 면에선 의문 부호가 존재했다.

설상가상 A매치 기간을 거치며 스쿼드가 초토화됐다.

 

 

손흥민, 베르바인 등 주전 윙어들의 부상.

거기에 산체스, 로메로 등 주전 센터백마저 자가 격리 문제로 이탈했다.

 

'The Spurs Web' 인스타그램
'The Spurs Web' 인스타그램

 

가뜩이나 어려움이 가득했던 토트넘의 상황.

설상가상 전반 초반 다이어마저 쓰러지고 말았다.

 

 

요리스의 부정확한 패스를 이어받게 된 다이어.

끝내 무리한 동작으로 이어지며 쓰러졌다.

 

 

한눈에 보기에도 심각한 부상.

결국 토트넘은 전반부터 주전 수비수 다이어마저 잃었다.

이후 후반까지 유효 슈팅 1회에 그치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간 토트넘.

후반 초반 갑작스런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모우라가 쓰러진 상황에서 그대로 볼을 전개한 자하.

주심의 중단을 선언하지 않았기에 큰 무리는 없었다.

하지만 그 순간 극대노했던 수비수 탕강가.

 

 

결국 살벌한 신경전으로 이어지며 두 선수는 경고를 받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이 장면이 잠시 후 어떤 결과를 불러오게 될지.

 

 

루즈볼 상황에서 무리하게 들어간 탕강가의 태클.

문제는 탕강가에게 직전 경고가 있었던 상황.

곧바로 주심은 퇴장을 선언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빠져나간 탕강가.

졸지에 토트넘은 이 아니면 잇몸으로 나섰던 주전 센터백 모두를 잃었다.

그 사이 윙크스를 대신해 투입된 벤 데이비스.

 

 

기어코 벤 데이비스는 입갤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대형 사고를 쳤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크로스 과정에서 이어진 핸드볼.

 

 

PK 박스 내부에서 정중히 모신 벤 데이비스의 공손함.

결국 토트넘의 연속 무실점 행진은 여기서 막을 내렸다.

 

 

이 장면을 시작으로 막판 급격히 무너진 토트넘.

팰리스에게 연달아 2골을 더 추가 허용하며 0-3으로 패했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초반부터 터진 다이어의 부상.

거기에 기름을 붓는 탕강가의 퇴장.

 

Goal.com
Goal.com

 

토트넘에겐 너무도 가혹했던 하루.

물론 토트넘의 경기력 역시 퇴장과 무관하게 좋지 않았다.

앞으로 누누 감독에게 진짜 시험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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