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 속았지?" 완벽하게 골키퍼를 속여버린 '데파이'의 예상치 못한 PK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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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속았지?" 완벽하게 골키퍼를 속여버린 '데파이'의 예상치 못한 PK 궤적
  • 이기타
  • 발행 2021.09.08
  • 조회수 6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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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파이의 폼이 절정에 달했다.

맨유 팬들에겐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게 된 데파이.

사실상 7번 악몽을 시작하게 한 인물이다.

EPL을 즐겨보는 팬들에겐 먹튀의 대명사처럼 불렸다.

 

 

하지만 데파이는 리옹 이적 후 완벽히 달라졌다.

다시 유럽 정상급 공격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꾸준한 활약으로 바르샤의 품에 안기는 데 성공했다.

 

FC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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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함께 할 생각에 잔뜩 들떴을 데파이.

리옹에서 에이스 겸 주장으로 안았던 책임감.

바르샤에선 한결 편안하게 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beI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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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얼마 뒤 벌어진 메시의 이적.

거기에 그리즈만까지 이탈한 바르샤.

 

FC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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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데파이는 버스 타러 왔다가 버스 기사가 됐다.

실제로 초반 3경기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2골 1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90Min

 

자타공인 바르샤 에이스로 등극한 데파이의 상황.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터키와 월드컵 예선에 선발 출전해 그야말로 상대를 쑥대밭 내버렸다.

 

 

환상적인 연계 플레이로 만들어낸 팀의 추가골.

데파이의 폼이 절정에 달했다는 걸 증명한 장면이었다.

 

 

이어 또 한 번 데파이에게 주어진 PK 찬스.

데파이의 선택은 놀랍게도 파넨카였다.

 

 

리옹에서도 종종 선보였던 파넨카.

이쯤이면 파넨카 장인으로 불릴 만하다.

 

 

후반 들어서도 이어진 데파이의 득점 쇼.

기어코 해트트릭까지 완성했다.

 

 

경기를 사실상 끝내는 득점.

바르샤 뿐 아니라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버스 기사 역할을 수행했다.

 

 

데파이의 해트트릭이 터지며 터키를 6-1로 제압한 네덜란드.

그야말로 데파이의 폼이 절정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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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메시와 그리즈만이 떠나며 위기에 빠진 바르샤.

그나마 데파이라도 있어 다행이다.

 

 움짤 출처 :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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