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레프트백 역대 최다 이적료를 기록한 멘디.
맨시티가 AS모나코에서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덕분이었다.
왼발잡이 레프트백이라는 희소성 역시 기대감을 높이기엔 충분했다.
하지만 입단 초반부터 장기 부상으로 모든 게 꼬였다.
부상 복귀 후엔 수비는 물론이고 장점이라던 공격력까지 사라졌다.
올 시즌 토트넘과 개막전에서도 부진한 멘디.
어느덧 맨시티 팬들도 멘디에게 기대감을 저버린지 오래다.
그렇게 맨시티 팬들 혈압 상승의 주범이 된 멘디.
최근 뜬금없는 소식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멘디가 경찰에 체포돼 출전하지 못한다."
"법적 절차를 따를 것이고, 구단은 모든 사건이 끝날 때까지 추가 언급을 할 수 없다."
체포와 동시에 맨시티 역시 정직 처분을 발표했다.
그 수위는 상상을 한참 넘어섰다.
16세 미성년자 고소인 포함 3명이 연루된 이번 사건.
네 차례 강X + 한 차례 성폭X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축구선수들의 사건 사고는 제법 있었다.
하지만 이건 스케일이 달라도 한참 달랐다.
만약 유죄로 인정될 경우 상당한 징역형이 예상된다.
졸지에 정의 구현으로 재평가된 라멜라의 플레이.
그 사이 멘디는 경찰에 체포돼 감옥으로 향했다.
하지만 감옥으로 향할 때까지 멘디는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다.
리버풀에 위치한 B급 감옥에 도착한 멘디.
관리자들에게 'VP' 동에 배치될 거란 말을 들었다.
그런데 멘디는 영어가 익숙치 않았던 상황.
'VP' 단어를 'VIP로 착각했다.
즉, 다른 유명인들처럼 특별 대우를 받는 줄 알았던 것.
참고로 'VP'는 공격 받을 위험이 있는 수감자를 멀리 떨어뜨리기 위한 곳이다.
멘디가 구금된 장소는 HMP 알트코스.
죄수들 간 폭X이 일상일 정도로 악명이 높다.
앞서 멘디는 보석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거절됐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멘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야말로 멘탈이 나가버릴 멘디의 상황.
이러다 졸지에 EPL 대신 교도소리가에서 몸값을 증명하게 생겼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