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터져나오는 실망감.
그럼에도 FM 유저들은 쉽게 끊질 못한다.
방구석에서나마 클롭, 퍼거슨이 될 수 있기 때문.
그래도 지난 신작 FM 2021의 경우 나쁘지 않았다.
근래 들어 가장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물론 그래픽 자체가 획기적으로 변한 건 아니다.
그래도 게임 내 디테일한 부분을 제법 신경썼다.
짝수 시리즈 때면 터져나오는 유저들의 실망감.
반면 홀수 시리즈는 그나마 호평을 받는 경우가 잦다.
그리고 어느덧 다가온 FM 2022 시리즈 개봉일.
헌데 이번 신작은 하필 짝수 시리즈다.
FM 제작진 측에선 신작 출시일로 11월 16일을 예상했다.
그와 동시에 몇 가지 변화 요소를 밝혔다.
물론 큰 기대는 금물이다.
제작진 측이 밝힌 개선 사항은 매치 엔진.
그중에서도 역습과 세트 피스 엔진 변화를 시사했다.
전작에서 지나치게 강한 역습, 현실감이 없는 세트 피스가 지적된 상황.
제작진 측에서도 이 피드백을 받아들인 모양이다.
그와 동시에 더 많은 페이스팩이 포함될 것을 예고했다.
긍정적인 소식은 여기까지다.
오히려 올해의 경우 분데스리가 라이센스 획득마저 실패했다.
아마도 EPL처럼 진행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이는 라이벌 게임 'We Are Football'에서 분데스리가와 계약을 완료했기 때문.
개인적으로도 처음 들어본 'We Are Football' 게임.
마침내 라이벌이 없던 FM에도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한 모양이다.
한편 제작진 측에서 밝힌 FM 2022 시리즈 주목할 유망주는 다음과 같다.
1. 무코코 (도르트문트)
2. 그린우드 (맨유)
3. 페드리 (바르셀로나)
4. 카마빙가 (레알 마드리드)
5. 파비오 실바 (울버햄튼)
6. 유수프 데미르 (바르셀로나)
7. 니코 세라노 (아틀레틱 빌바오)
8. 라얀 셰르키 (올림피크 리옹)
9. 모리바 (라이프치히)
10. 비토르 페레이라 (FC 포르투)
그와 동시에 관심을 모았던 여자축구 출시 계획.
향후 시리즈에 등장할 예정이지만 2022~2023 시리즈까진 미포함될 예정이다.
결국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아도 될 신작에서의 변화.
과연 짝수 시리즈 징크스는 이번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유튜브 'Football Mana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