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시절부터 이어진 발렌시아와 이강인의 동행.

하지만 이강인에겐 쉽지 않았던 시간.

마침내 둘의 동행이 끝났다.

 

 

지난 시즌 역시 출전 시간 부족으로 마음 고생을 했던 이강인.

결국 재계약을 거부하며 이적에 나섰다.

 

 

그 사이 브라질 공격수 안드레를 영입한 발렌시아.

비 유럽 선수 3명 제한을 맞추기 위해선 이강인 방출이 필수였다.

문제는 그 과정이 너무 성급했단 사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음에도 FA로 풀어준 발렌시아의 아량(?).

이강인은 덕분에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졸지에 발렌시아는 이적료 한 푼 챙기지 못하게 된 상황.

사실 그 과정에서 발렌시아 팬들은 이강인보다 구단 측에 더 분노했다.

 

 

애초에 방출 과정에서도 발렌시아의 무리한 언론 플레이가 있었던 상황.

이 사실이 알려지며 발렌시아 팬들 역시 구단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아무튼 팀을 떠나 마요르카에 안착한 이강인.

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다.

 

 

마요르카 감독 역시 이강인을 강력히 원했던 상황.

그와 동시에 주목되는 만남이 탄생했다.

 

 

이제 동료로 한솥밥을 먹게 된 쿠보.

두 선수의 합작품 역시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마요르카 측에서 공개한 이강인 입단 영상.

그런데 이 영상의 '싫어요' 숫자를 보면 어딘가 이상하다.

 

 

딱히 '싫어요'를 누를 이유가 없는 이강인의 입단 영상.

현재 1,100개의 '싫어요'가 박혀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다른 마요르카 선수들의 입단 영상과 비교해 압도적 숫자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발렌시아 팬 또는 일본 팬이 아니냐며 추측하고 있다.

사실 정확한 건 모르겠다.

이강인이 팀을 떠나긴 했지만 발렌시아 팬들에게 미움받고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

일본 팬들 역시 확실한 보장이 없다.

 

 

아무튼 뭐가 됐건 실력으로 인정 받으면 된다.

이제부터 펼쳐질 이강인의 새로운 도전.

발렌시아에서 보여주지 못한 활약을 마음껏 선보이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유튜브 'RCD Mallor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