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형만 기다렸어요..." 경기 직후 유니폼 교환을 요청한 상대 선수에게 '메시'가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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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형만 기다렸어요..." 경기 직후 유니폼 교환을 요청한 상대 선수에게 '메시'가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08.31
  • 조회수 20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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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을 하기엔 아무래도 무리였다.

올 여름 생애 첫 이적을 완료한 리오넬 메시.

이젠 바르샤가 아닌 PSG에서 시작하게 될 새로운 생활.

시간이 흘러 어느덧 데뷔전 시간이 다가왔다.

 

 

랭스전 후반 교체 투입으로 성사된 메시의 데뷔전.

절친 네이마르를 대신해 투입되며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starsoffotball' 인스타그램
'starsoffotball' 인스타그램

 

하지만 라리가와 차원이 달랐던 리그앙 수비수들의 견제.

넘어질 뻔한 메시를 다시 잡아세우는 배려까지.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미리 체감한 시간.

메시에겐 일종의 프롤로그와도 같은 경기였다.

 

 

그와 별개로 랭스 선수들에게도 남달랐을 메시와의 맞대결.

경기 후 랭스 선수들이 메시에게 팬서비스를 받기 위해 다가섰다.

 

 

처음 다가온 건 라이코비치 골키퍼.

자신의 아들과 기념 사진을 요청했다.

 

 

유니폼만 없었으면 일반 관중이라 생각해도 될 정도의 자연스러움.

아들의 표정을 보니 아무래도 아버지가 더 신났다.

 

'rajkovic_anna' 인스타그램
'rajkovic_ana' 인스타그램

 

그리고 여기서 끝나면 섭섭한 메시의 팬서비스.

아니나 다를까 메시의 유니폼을 보고 한 선수가 찾아왔다.

 

beIN SPORTS
beIN SPORTS

 

사진 촬영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달려와 유니폼 요청을 한 상대 선수.

물론 메시 역시 웬만하면 유니폼 요청에 응했을 터.

하지만 이 경기 유니폼은 메시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프로 생활 처음으로 이적한 팀에서의 데뷔전 유니폼.

교환을 하기엔 아무래도 무리였다.

결국 메시는 정중하게 거절했다.

 

PSG 인스타그램
PSG 인스타그램

 

그래도 여기서 끝이 아니었던 메시의 팬서비스.

랭스 팬들이 준비한 메시 현수막에 사인으로 화답했다.

 

 

비단 PSG 동료들만 신난 게 아니었던 메시의 이적.

당분간 이런 팬서비스 요청은 계속될 전망이다.

 

'brfootball' 인스타그램
'brfootball' 인스타그램

 

물론 리스펙하는 만큼 더 심하게 이어질 견제.

당연히 메시라면 그 모든 견제도 무용지물로 만들 게 분명하다.

 

움짤 출처 : beIN SPORTS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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