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난 뒤 'AS로마' 취직에 성공했던 '무리뉴 감독'의 예상치 못한 공격 전술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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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떠난 뒤 'AS로마' 취직에 성공했던 '무리뉴 감독'의 예상치 못한 공격 전술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1.08.30
  • 조회수 1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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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끝난 뒤 평가는 또 어떻게 될지...

토트넘에서 완벽한 부활을 노렸던 무리뉴 감독.

실제로 지난 시즌 초반까진 아주 훌륭했다.

심지어 리그 1위까지 치고 오르는 등 파죽지세의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후 '무버지'와 '무버러지'를 오간 끝에 경질 엔딩을 맞았다.

 

Football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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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입장에선 연이어 찾아온 실패.

그럼에도 곧장 취업에 성공했다.

 

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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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 부임으로 다시 한 번 돌아온 세리에A 무대.

과거 인테르 시절 좋은 기억이 있었던 만큼 다시 한 번 재기를 노렸다.

 

AS로마 인스타그램
AS로마 인스타그램

 

놀랍게도 시즌 초반 무리뉴 감독의 페이스는 상당하다.

유로파 컨퍼런스와 세리에A 포함 3경기를 가졌던 AS로마.

3전 전승에 8득점 2실점이라는 결과를 냈다.

특히 난적 피오렌티나와 개막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건 인상적이었다.

 

Football It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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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진 세리에A 2라운드 살레르니타나전.

이 경기에서 AS로마는 보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측면에서 크로스 플레이로 만들어낸 펠레그리니의 선제골.

이어 추가골 장면은 패스 플레이의 정석을 보는 듯했다.

 

 

수비 압박 사이에서도 세 번의 원터치 패스로 만들어낸 베레투의 추가골.

잠시 후엔 개막전에 이어 또 한 번 첼시 출신 타미 아브라함이 폭발했다.

 

 

무리뉴 감독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타미의 재능.

적어도 지금까진 제대로 들어맞는 중이다.

 

 

이어 펠레그리니의 멀티골까지 터지며 거둔 4-0 승리.

경기 종료 전부터 무리뉴 감독은 신이 잔뜩 나 여기저기 인사하러 다녔다.

 

 

확실히 잘할 땐 세상 누구보다 여유로운 무리뉴 감독.

경기 후엔 여유롭게 피자 한 판 쌔리기도 했다.

 

 

물론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도 초반까지는 무버지 모드였기 때문.

 

Football It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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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초반 역시 AS로마에서 찾아온 무버지 모드.

과연 시즌이 끝난 뒤 평가는 또 어떻게 돼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움짤 출처 : 유튜브 'Serie A', 'SPOTV' 중계화면, 무리뉴 인스타그램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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