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크로스가 올라올 줄..." 졸지에 상대 허를 찌른 '손흥민'의 예상치 못한 프리킥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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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크로스가 올라올 줄..." 졸지에 상대 허를 찌른 '손흥민'의 예상치 못한 프리킥 궤적
  • 이기타
  • 발행 2021.08.30
  • 조회수 13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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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손흥민에겐 A매치 기간을 앞두고 최고의 결과.

개막전 케인의 부재 속 맨시티전 결승골로 영웅이 된 손흥민.

재계약 이후 토트넘 팬들 사이 여론은 극에 달했다.

올 시즌 개막 후에도 역시 건재하다는 걸 알렸다.

 

 

다만 울브스전에서 불편함을 호소한 햄스트링 부위.

부상 이력이 있던 부위라 우려를 사기도 했다.

 

'InjuryMechanisms' 트위터
'InjuryMechanisms' 트위터

 

그래도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었던 상황.

공교롭게 지난 28일은 손흥민의 토트넘 입단 6주년이 되던 해.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역시 이를 기념한 토트넘 구단.

그 뿐 아니라 다가올 왓포드전은 손흥민의 EPL 통산 200경기 출전이기도 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초반 2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팀 상황.

왓포드전에선 초반 상대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다.

하지만 그 순간 해결사로 나선 손흥민.

 

 

허를 찌르는 프리킥으로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했다.

의도는 중요치 않다.

일단 들어갔으면 장땡이다.

 

 

의도성과 별개로 기가 막히게 들어간 손흥민의 프리킥.

개인적으로 EPL에서 손흥민의 프리킥 득점을 보는 건 처음이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입장에서도 어려운 경기 속 단비 같았던 손흥민의 선제골.

손흥민 역시 알리와 함께 찰칵 셀레브레이션으로 자축했다.

 

 

후반 들어서도 이어진 손흥민의 활약.

역시나 손흥민 존에서 유효 슈팅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후엔 강력한 드리블 돌파로 기점 역할을 해냈다.

순간적으로 상대 볼을 커팅해낸 뒤 케인에게 연결하며 좋은 찬스를 제공했다.

 

 

한편 후반 막판까지 팀 승리에 기여한 손흥민.

홈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교체 아웃됐다.

 

 

토트넘 역시 3연속 1-0 승리에 성공한 상황.

놀랍게도 무실점 EPL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토트넘 트위터
토트넘 트위터

 

손흥민 역시 초반 3경기 2골로 쾌조의 흐름을 이어갔다.

거기에 EPL 200경기를 자축하는 프리킥 득점까지.

토트넘과 손흥민에겐 A매치 기간을 앞두고 최고의 결과가 만들어졌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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