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원샷 못받겠네..." 공이 너무 안오자 심심해진 '에데르송 골키퍼'의 상상도 못한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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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원샷 못받겠네..." 공이 너무 안오자 심심해진 '에데르송 골키퍼'의 상상도 못한 플레이
  • 이기타
  • 발행 2021.08.29
  • 조회수 4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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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아스날에게 봄날은 올까.

리그 시작과 동시에 2연패를 당한 아스날.

첼시는 둘째 치더라도 승격팀 브렌트포드에게도 너무나 무기력했다.

그 사이 순위는 하위권까지 처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음 상대는 맨시티.

아니나 다를까 초반부터 이어진 맨시티의 맹공.

전반 12분 만에 귄도안과 페란 토레스의 득점으로 2-0이 됐다.

 

맨시티 인스타그램
맨시티 인스타그램

 

단순히 스코어 뿐 아니라 경기력까지 압도적이었던 상황.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은 슬슬 심심해지기 시작했다.

 

'FB Skills' 트위터
'FB Skills' 트위터

 

라면 한 그릇 끓여먹어도 무방했던 맨시티 골문.

급기야 에데르송은 수비수보다 앞선 위치에서 볼을 몰고 나오기 시작했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이대로면 원샷 한 번 받지 못하고 끝날 위기.

에데르송 골키퍼는 창조 위기를 만들어냈다.

 

 

골문 앞에서 여유를 부리다 허용한 아스날의 찬스.

하지만 이마저도 골문을 외면하고 말았다.

 

 

이후에도 심심했던 에데르송.

상상도 못한 페이크로 아스날을 농락하기에 이르렀다.

 

 

이후에도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던 아스날의 슈팅 찬스.

역시나 에데르송 골키퍼가 기회를 제공했다.

 

 

창조 선방으로 드디어 받게 된 원샷.

한편 아스날은 이후 자카의 퇴장으로 완벽히 무너졌다.

 

 

결국 전반 종료 전부터 퇴근하기 시작한 아스날 팬들의 모습.

그 사이 에데르송 골키퍼는 하프라인 부근까지 나왔다.

볼을 잡자 맨시티 팬들은 "슈팅하라!"며 외치기까지 했다.

 

 

결국 후반 들어 완전히 무너진 아스날.

하지만 아스날 팬들은 일류였다.

마치 한화 팬들을 보는 듯한 그들의 모습.

 

 

4점차로 뒤지고 있지만 축구 자체를 즐기기 시작한 모습.

분명 즐기고 있는데 괜히 마음이 아프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맨시티전 0-5 대패로 어느덧 아스날의 순위는 20위.

과연 아스날에게 봄날은 올까.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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