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유럽파 '황희찬' 영입을 위해 협상에 나선 'EPL'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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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유럽파 '황희찬' 영입을 위해 협상에 나선 'EPL' 클럽
  • 이기타
  • 발행 2021.08.28
  • 조회수 1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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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흥미로운 이번 이적시장.

지난 시즌 빅리그 도전에 나선 황희찬.

잘츠부르크 시절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라이프치히 입단에 성공했다.

황희찬 입장에서도 충분히 좋은 선택지였다.

 

 

다만 마음처럼 올라오지 않았던 경기력.

결국 황희찬은 시즌 내내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았다.

 

90Min
90Min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하지만 잘츠부르크 시절 은사 마쉬 감독 부임과 함께 달라진 상황.

잔류를 결심하고 올 시즌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섰다.

 

Goal.com
Goal.com

 

그럼에도 상황은 쉽지 않다.

이미 경쟁자들이 자리를 잡은 탓에 좀처럼 치고 들어갈 틈이 없다.

황희찬 역시 시즌 초반 교체 투입된 경기에서 큰 임팩트를 보이진 못했다.

 

 

올 시즌 역시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있는 상황.

놀랍게도 이적시장 막판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이 등장했다.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해당 클럽은 바로 울버햄튼.

'토크스포츠' 프로듀서 제이슨 본은 트위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울브스가 황희찬 영입을 다시 시도하려 한다."

"다음주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울버햄튼 인스타그램
울버햄튼 인스타그램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익스프레스 & 스타' 역시 황희찬 이적설을 보도했다.

참고로 이 매체는 미들랜즈 지역 매체로 울브스 관련 공신력이 괜찮은 편이다.

 

AS
AS

 

해당 매체의 보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근 며칠 간 울브스의 최전방 영입 대상 중 하나로 황희찬이 떠올랐다."

"라이프치히 역시 황희찬 이적에 호의적이다."

"라즈 감독은 "5일 내로 많은 일이 일어날 거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The Sun
The Sun

 

이미 라이프치히 이적 전에도 울브스의 관심을 받았던 황희찬.

하지만 당시 협상 막판 누누 감독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래도 이번엔 상황이 제법 달라졌다.

울브스에서도 호의적이고, 황희찬 역시 라이프치히 입지가 불안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적어도 울브스의 관심은 사실.

이제부터 남은 건 황희찬 본인의 선택이다.

 

Teller Report
Teller Report

 

재밌는 건 현재 울브스가 이강인 역시 노리고 있다는 사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아버지와 대리인은 울브스를 선호하고 있다.

 

The Boot Room
The Boot Room

 

남은 이적시장 상황에 따라 울브스로 한국인 선수가 입성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여러모로 흥미로운 이번 이적시장.

황희찬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1차 - 'tvN SPORTS'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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