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발렌시아'와 이별 임박한 '이강인'이 본격적으로 협상에 들어갔다는 '빅리그'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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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발렌시아'와 이별 임박한 '이강인'이 본격적으로 협상에 들어갔다는 '빅리그' 클럽
  • 이기타
  • 발행 2021.08.26
  • 조회수 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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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팬 입장에서도 제법 관심을 모으는 조합이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동행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유스 시절부터 이강인을 애지중지 키웠던 발렌시아.

하지만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상황은 바뀌기 시작했다.

 

 

원하는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던 이강인.

결국 재계약을 거부하며 계약 기간까지 남은 건 1년.

 

중계화면
중계화면

 

만약 1년을 남는다면 자유계약으로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보르달라스 감독은 이미 이강인을 전력외로 구분한 상황.

발렌시아 입장에서도 이강인 처분이 절실했다.

 

Football Espana
Football Espana

 

최소한의 이적료를 벌어들이는 건 둘째 문제였다.

라리가는 1군팀 비유럽 선수를 3명까지만 등록할 수 있다.

발렌시아 입장에서 이강인이 잔류할 경우 한 자리는 사실상 버려야 한다.

 

Football Espana

 

그러자 발렌시아 역시 이강인 판매를 준비했다.

실제로 수요는 있었다.

 

 

최근까지도 울버햄튼, 레알 베티스, 그라나다, AS모나코 등과 연결됐다.

특히 그라나다의 경우 모레노 감독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원했다.

다만 선발 자리를 보장하지 못하며 이강인 측에서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 외 팀들 역시 각자의 사정으로 협상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Teller Report
Teller Report

 

문제는 발렌시아가 이를 이강인의 탓으로 돌렸단 사실.

당연히 현지 내 여론도 발렌시아 측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그래도 이제 그 모든 갈등도 해결을 앞두고 있다.

 

발렌시아 홈페이지
발렌시아 홈페이지

 

최근 브라질 공격수 안드레를 영입한 발렌시아.

비유럽 선수임을 감안하면 이강인 판매를 암시한 셈이다.

실제로 머시 발렌시아 회장 역시 "이강인이 이적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트위치 'carlos_bosch'
트위치 'carlos_bosch'

 

그와 동시에 발렌시아 공신력 최상위권 기자 카를로스 보쉬는 이강인이 타 구단과 협상에 들어갔음을 밝혔다.

보쉬 기자가 밝힌 팀은 총 두 개.

첫 번째는 바로 마요르카다.

 

마요르카 인스타그램
마요르카 인스타그램

 

실제로 마요르카 단장이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는 상황.

현 시점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다.

만약 이강인이 마요르카로 향할 경우 쿠보와도 한솥밥을 먹게 된다.

국내 팬 입장에서도 제법 관심을 모으는 조합이다.

 

마요르카 인스타그램
마요르카 인스타그램

 

한편 보쉬 기자가 밝힌 두 번째 팀은 페예노르트.

다만 이 팀의 경우 가능성이 높진 않다.

무엇보다 이강인 본인이 라리가 잔류를 원하고 있기 때문.

 

페예노르트 인스타그램
페예노르트 인스타그램

 

적어도 현재 상황에서 가장 유력한 팀은 마요르카.

이강인 본인에게도 나쁜 선택지가 아니다.

쿠보 역시 이 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주목받았던 기억이 있기 때문.

 

Teller Report
Teller Report

 

확실한 건 발렌시아와 이강인의 동행이 끝나간다는 사실.

모쪼록 후회없는 선택으로 보다 성장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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