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쏘니를 뺀다고?" 알고보니 이유가 있었던 에이스 '손흥민'의 교체 아웃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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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쏘니를 뺀다고?" 알고보니 이유가 있었던 에이스 '손흥민'의 교체 아웃 결정
  • 이기타
  • 발행 2021.08.23
  • 조회수 2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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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큰 부상이 아니길 기도한다.

지난 맨시티전 영웅이 된 손흥민.

케인이 빠진 상황에서 원톱으로 제 역할을 다했다.

거기에 결승골까지 터트려 팀 승리 일등 공신이 됐다.

 

 

손흥민은 이어진 울브스전에서도 원톱으로 나섰다.

케인이 벤치로 복귀했지만 아직 선발로 나서기엔 무리였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알리의 PK 득점으로 최고의 출발을 보인 토트넘.

이때까지만 해도 경기 내용이 잘 풀릴 줄만 알았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하지만 시종일관 울브스에게 내준 경기 흐름.

전반 도중 손흥민의 표정에서 모든 걸 알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울브스전에서 고립된 원톱 손흥민.

후반 들어 한 차례 결정적 기회를 맞았다.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뒷공간 침투.

움직임 자체는 좋았지만 슈팅 타이밍이 살짝 느려 수비에게 막혔다.

 

 

이후 베르바인과 연달아 맞게 된 슈팅 찬스.

이번에도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기고 있지만 불안한 리드를 유지하던 토트넘.

그때 토트넘 유망주 해리 카네가 등장했다.

 

 

놀랍게도 카네가 대신하게 된 선수는 손흥민.

최근 들어 손흥민 교체 아웃은 체력 안배가 아니라면 보기 힘들었다.

팬들 역시 이 교체에 의아함을 표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유가 있었던 손흥민 교체 아웃.

경기 후 누누 감독이 밝힌 내용이다.

 

유튜브 'Tottenham Hotspur'
유튜브 'Tottenham Hotspur'

 

"지금 손흥민은 괜찮다."

"다만 워밍업 때 불편함을 느꼈다."

"뛰는 데 괜찮다고 말했다."

"이제 검사를 해봐야 하고, 정확히는 모르겠다."

 

중계화면
'InjuryMechanisms' 트위터

 

부상을 암시한 누누 감독의 인터뷰.

실제로 경기 도중 손흥민은 좌측 햄스트링 부위에 테이핑을 하고 뛰었다.

알고보니 워밍업 때 부상을 입은 듯한 모습이 포착된 손흥민.

다른 선수들보다 먼저 라커룸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우려스러운 건 손흥민의 좌측 햄스트링 부상 경력이 제법 있다는 사실.

모쪼록 큰 부상이 아니길 기도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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