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감동받게 만든 '리버풀 후보 수비수'의 상상도 못한 플레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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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감동받게 만든 '리버풀 후보 수비수'의 상상도 못한 플레이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08.22
  • 조회수 3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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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너의 싸대기가 제대로 작동한 모양이다.

한동안 풀백 고민은 없었던 리버풀.

하지만 고민거리 역시 존재했다.

양쪽 풀백들을 대체할 만한 선수가 없었기 때문.

 

 

특히 왼쪽 풀백 로버트슨의 경우는 더 심했다.

결국 지난 시즌 백업 자리로 치미카스를 데려왔다.

 

This Is Anfield

 

어딘가 피곤해 보이는 그의 모습.

입단과 동시에 부상으로 드러누웠다.

 

Sports Mole

 

결국 또 한 번 실패한 로버트슨의 체력 안배.

문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로버트슨이 부상을 당했단 사실.

 

Eurosport
Eurosport

 

이젠 정말로 중요해진 치미카스의 역할.

지난 개막전에서 밀너에게 싸대기 한 방 맞고 각성했다.

 

 

 

개막전에 이어 2라운드 번리전까지 선발 출전한 치미카스.

사실 그동안 치미카스의 경기력에 대해선 딱히 평가할 수치가 없었다.

 

Goal.com
Goal.com

 

그런데 알고보니 피곤한 얼굴과 달랐던 그의 플레이 스타일.

약골일 것 같은데 몸싸움에도 상당히 능했다.

 

 

번리전에서 더욱 빛났던 건 치미카스의 공격력.

특히 정확한 크로스가 빛을 발했다.

 

 

조타의 선제골을 완벽히 어시스트한 치미카스.

로버트슨의 왼발 못지 않았다.

 

 

이후로도 꾸준히 좋은 크로스 능력을 자랑했다.

코너킥 키커로도 나서 연달아 좋은 크로스를 올렸다.

 

 

 

여러모로 로버트슨을 연상케 한 치미카스의 스타일.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도 판박이였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후반 막판 볼 소유 능력.

그야말로 미친 집중력이라는 말밖에 나오질 않았다.

 

 

한편 그 사이 어느덧 벤치 명단에 들어 이 경기를 지켜본 로버트슨.

리버풀 입장에선 그야말로 행복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Premier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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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제대로 살린 치미카스의 투지.

밀너의 싸대기가 제대로 작동한 모양이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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