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두 명 사이에서 앉은 채로 볼을 가진 '포그바'의 상상도 못한 플레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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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두 명 사이에서 앉은 채로 볼을 가진 '포그바'의 상상도 못한 플레이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08.14
  • 조회수 27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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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이슈와 별개로 폭발적인 클래스를 선보인 포그바.

분명 포그바의 기량 자체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종종 기복은 있지만 가진 재능 자체가 워낙 훌륭하다.

다만 맨유 팬들 사이에서도 포그바를 향한 의견은 갈린다.

 

 

당연히 기량에 대한 문제는 아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재계약 이슈 때문.

 

Goal.com
Goal.com

 

PSG와 이적설이 발생했지만 메시의 합류로 달라진 상황.

문제는 포그바와 맨유의 재계약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사실.

이대로면 맨유는 다음 시즌 포그바를 공짜로 풀어줘야만 한다.

맨유 팬들 역시 이 상황에 대해 불편함을 토로한 것.

 

Football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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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와 별개로 여전히 빛났던 포그바의 기량.

특히 리즈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에서 포그바의 활약은 단연 독보적이었다.

전반부터 넘어진 상황에서 범상치 않은 볼 컨트롤을 선보이기도 했다.

 

 

 

수비 두 명이 둘러싸고 있지만 앉아서 볼 소유권을 지켜낸 포그바.

놀랍게도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브루노의 선제골 과정에서 나온 포그바의 패스.

개막전부터 맨유의 첫 출발을 산뜻하게 만든 플레이였다.

이후 동점골을 허용한 상황에서도 포그바가 상황을 바꿨다.

 

 

 

 

그린우드에게 전달된 미친 패스 궤적.

잠시 후 포그바는 도움 해트트릭까지 성공했다.

 

 

 

사실상 경기에 쐐기를 박는 이 득점.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도움 해트트릭에 이어 잠시 후 4도움까지 수확했다.

 

 

 

 

맨유의 다섯 골 중 네 골에 관여한 포그바의 영향력.

끝까지 남다른 탈압박으로 맨유 팬들을 기쁘게 했다.

 

 

 

개막전부터 포그바가 기록한 폭풍 4도움.

맨유 역시 5-1 대승으로 올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The Score
The Score

 

더 놀라운 건 최근 두 시즌 간 포그바가 기록한 도움 숫자다.

두 시즌 연속 3도움만을 기록했던 포그바.

불과 한 경기 만에 이 기록을 넘어섰다.

 

The Athletic
The Athletic

 

재계약 이슈와 별개로 폭발적인 클래스를 선보인 포그바.

향후 맨유와 포그바가 성공적으로 재계약까지 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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