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에겐 수없이 많은 호칭이 존재한다.
PSG 이적과 동시에 수없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메시.
하지만 국내에선 그를 '메ㅈ'이라 부른다.
얼핏 봐선 비하하는 표현 같기도 하다.
그런데 사실을 알고 보면 극찬 중에서도 극찬이다.
과거 한 커뮤니티 유저가 남긴 'ㅈ의 칭호' 이론을 소개한다.
위대하고도 무거운 그 이름, ㅈ.
메시 뿐 아니라 총 세 명의 선수가 ㅈ의 칭호를 부여 받았다.
첫 번째는 단연 메ㅈ.
이어 이 호칭을 받은 선수는 라이벌 ㅈ두.
하나 같이 너무도 익숙한 칭호다.
여기에 추가로 ㅈ의 칭호가 부여된 한 명.
바로 네ㅈ마ㅈ이다.
당연히 이 칭호는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총 다섯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만 받을 수 있다.
생각해보면 메ㅈ, ㅈ두, 네ㅈ마ㅈ 모두 다섯 가지 조건을 완벽히 충족했다.
그 외에도 ㅈ의 칭호를 받기 위해 도전했던 선수들.
하지만 이 칭호를 받는 건 쉬운 게 아니다.
한때 첼시의 왕으로 군림했던 아자르 역시 마찬가지다.
심지어 지금 시점에서 보면 성지 수준이다.
이어 두 번째 도전자는 그리즈만.
2번 항목에서 탈락됐지만 최근 인종차별 이슈까지 겹친 상황.
아직 ㅈ의 칭호를 달기엔 역부족이다.
그런데 이 힘든 걸 이겨내고 네 번째 유력한 'ㅈ'의 후보가 등장했다.
사실상 현 시점에선 'ㅈ'의 칭호를 달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섯 가지 조건에 대입해도 완벽히 들어맞는다.
무엇보다 ㅈ바페라는 이름 자체가 찰떡이다.
물론 여기에 홀란드 역시 들이밀 수 있다.
다만 아직은 어색한 ㅈ란드의 어감.
5번 항목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이쯤에서 다시 주목해야 할 'ㅈ의 칭호' 이론.
공교롭게 네 명 중 세 명이 PSG에서 뭉치게 됐다.
이제부터 PSG 공격진은 MNM이 아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명명하도록 하자.
트리플ㅈ, 혹은 트리플J.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