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토트넘'에서 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베일'의 최근 경기력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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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토트넘'에서 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베일'의 최근 경기력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1.08.09
  • 조회수 87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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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베일에게 필요한 건 꾸준함.

레알 마드리드에서 떨어질 대로 떨어진 베일의 의욕.

급기야 벤치에서 수면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사실상 골프선수에 가까웠던 상황.

 

 

하지만 친정팀 토트넘 복귀 후 베일이 달라졌다.

특히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올라간 베일의 경기력.

최종전에선 멀티골로 토트넘의 유로파 컨퍼런스 진출을 확정짓기도 했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시즌 종료 후 웨일스 대표팀에 합류한 베일.

팀의 캡틴으로 남다른 리더십을 보였다.

 

The Times
The Times

 

불과 1년 사이 확연히 달라진 베일의 모습.

유로 종료 후 베일은 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택했다.

 

Football Espana
Football Espana

 

아직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겐 의문 부호가 가득했을 베일의 의욕.

하지만 최근 AC밀란전 경기력은 이 의문을 씻어내기에 충분했다.

 

 

초반부터 적극적인 돌파와 크로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확실히 몸놀림 자체도 토트넘 시절 이전과는 달라졌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도 달라진 베일.

그 과정에서 의욕 과다로 거친 태클을 하기도 했다.

 

 

과거에 비하면 떨어진 스피드.

베일은 이를 노련미로 극복했다.

 

 

그런가 하면 종종 위협적인 슈팅도 선보였다.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정교한 슈팅 궤적을 자랑했다.

 

 

베일의 활약 가운데 단연 백미는 전반 막판 PK 획득 장면이었다.

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아 수비수 2명 사이를 파고든 베일의 돌파.

집념 끝에 PK 획득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어 키커로 나선 선수는 베일.

하지만 다소 정직한 궤적으로 메냥 골키퍼에게 읽히고 말았다.

 

 

유일한 옥의 티로 남은 베일의 PK 실축.

하지만 PK를 제외하면 꽤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Goal.com
Goal.com

 

적어도 지금까지 모습으로는 확실히 달라지긴 했다.

다만 앞으로 베일에게 필요한 건 꾸준함.

레알 마드리드의 기존 윙어 자원들이 부진한 상황.

향후 팀 입장에서도 베일의 활약은 더욱 절실해졌다.

 

움짤 출처 : 유튜브 'Guga2TV'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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