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진심이시죠?" 바르샤 떠나는 '메시'에게 영입 제안을 보냈던 상상도 못한 'EPL'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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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진심이시죠?" 바르샤 떠나는 '메시'에게 영입 제안을 보냈던 상상도 못한 'EPL' 클럽
  • 이기타
  • 발행 2021.08.08
  • 조회수 14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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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이 없어도 세계 최고의 선수를 노릴 수 있는 패기.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의 행보는 혼란스러웠다.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한동안 찾지 못했던 후임자.

그 사이 별의별 후보들이 다 등장했다.

 

 

오랜 시간 공석으로 남았던 토트넘 감독 자리.

마침내 결정된 후임자는 누누 감독이었다.

 

토트넘 트위터
토트넘 트위터

 

토트넘 팬들 입장에선 만족스러울 후보는 아니었다.

하지만 여러 사유로 계속해서 타 감독과 무산된 협상.

결국 현 상황에서 데려올 수 있는 최선의 수였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그런데 유벤투스 출신 파라티치 단장 선임 이후 완벽히 달라진 토트넘의 행보.

이적시장에서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라멜라를 보내고 브리안 힐을 데려온 토트넘.

여기에 지난 시즌까지 아탈란타 주전 골키퍼 골리니까지 영입했다.

 

The Boot Room
The Boot Room

 

심지어 아르헨티나 대표팀 로메로까지 품에 안은 상황.

이적설이 나는 선수들의 클래스도 확연히 달라졌다.

 

토트넘 핫스퍼
토트넘 핫스퍼

 

더 놀라운 건 최근 라우타로와 협상까지 완료했었단 사실.

6,000만 파운드 넘는 금액으로 인테르와 합의 단계에 다다랐다.

심지어 케인의 대체자도 아닌 파트너로 영입하려 했다.

 

The Sun
The Sun

 

하지만 뜻밖의 변수가 발생했다.

루카쿠의 첼시행이 사실상 확정되며 인테르가 라우타로 판매 불가를 선언한 것.

상황적 요인이 아니었다면 라우타로의 토트넘행도 충분히 가능했다는 이야기다.

 

Sky Sports
Sky Sports

 

더 놀라운 건 여기서 끝이 아니란 사실.

최근 바르샤에서 마지막 기자회견을 가진 메시.

 

The Sun
The Athletic

 

PSG행에 대한 질문을 받자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아직 가능성이고, 확실한 건 없습니다."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받았지만 결정된 건 없어요." 

 

 

여기서 메시가 말한 여러 구단.

ESPN 몬로이그 기자는 메시에게 토트넘 역시 제안을 보냈다고 전했다.

참고로 해당 기자가 밝힌 클럽은 세 개 구단.

토트넘, AT마드리드, 그리고 PSG다.

 

'KALYJAY' 트위터
'KALYJAY' 트위터

 

사실 제안을 했다고 해서 메시가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했다.

하지만 여기서 알 수 있는 건 파라티치 단장의 포부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가능성이 없어도 세계 최고의 선수를 노릴 수 있는 패기.

메시 제안을 떠나 향후 파라티치 단장의 행보를 기대케 하는 이유다.

 

움짤 출처 : 유튜브 'FC Barcelona'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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