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득점이야!" 그동안 잊고 있었던 '맨유 선수'의 소름돋는 원더골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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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고의 득점이야!" 그동안 잊고 있었던 '맨유 선수'의 소름돋는 원더골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07.29
  • 조회수 1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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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순간 득점임을 직감하는 슈팅 임팩트.

브루노 입성 전까지 계속된 맨유의 중원 고민.

특히 린가드, 마타와 더불어 '린마페'로 엮인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마타를 제외한 린가드와 페레이라는 팬들의 비판을 면치 못했다.

 

 

한때 누구보다 기대를 모았던 두 선수.

시간이 지나며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Express

 

하지만 최근 들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웨스트햄 임대를 기점으로 린가드가 완벽히 살아난 것.

 

맨유 인스타그램
맨유 인스타그램

 

심지어 맨유 복귀 후에도 프리시즌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린가드와 달리 페레이라는 팬들에게도 잊혀진 지 오래였다.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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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전 자리에서 완벽히 밀려난 2019-20 시즌.

프리킥 위치 주변에서 얼쩡거리다 밀려나기도 했다.

 

 

 

결국 지난 시즌 라치오 임대로 돌파구를 모색한 페레이라.

하지만 라치오에서도 쉽지만은 않았다.

꾸준히 출전은 했지만 대부분 교체 투입에 그쳤다.

 

The Laziali
The Laziali

 

그렇게 다시 맨유로 복귀한 페레이라.

프리시즌에 나서고 있지만 대부분 관심은 린가드에 쏠렸다.

 

Goal.com
Goal.com

 

하지만 최근 브렌트포드전에선 드디어 페레이라가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상대와 1-1로 맞선 후반 5분, 엄청난 원더골을 쏘아올렸다.

 

 

맞는 순간 득점임을 직감하는 슈팅 임팩트.

최근 들어 페레이라에게 자주 볼 수 없었던 장면이었다.

 

 

사실 경기 내내 준수한 조율 능력과 수비력을 보였던 페레이라.

이 원더골로 확실한 임팩트를 남겼다.

 

 

린가드와 더불어 프리시즌에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그의 모습.

경기 후 페레이라의 인터뷰에서도 기쁨이 느껴졌다.

 

맨유 인스타그램
맨유 인스타그램

 

"오늘 골은 제 인생 최고의 득점이에요!"

"린가드가 슛을 하자마자 '기회가 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슈팅과 동시에 바로 득점이란 걸 직감했어요."

"맨유로 다시 돌아와 팬들 앞에서 득점한 기분은 최고에요!"

 

맨유 인스타그램
맨유 인스타그램

 

물론 프리시즌이기에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다.

그래도 기대하지 않았던 린가드와 페레이라의 부활.

이대로만 해준다면 맨유에게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움짤 출처 : 유튜브 'Manchester United'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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