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끝나자마자 올림픽 참가..." 엄청난 혹사로 날이 갈수록 늙어가고 있는 '바르샤'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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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끝나자마자 올림픽 참가..." 엄청난 혹사로 날이 갈수록 늙어가고 있는 '바르샤' 선수
  • 이기타
  • 발행 2021.07.27
  • 조회수 1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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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리의 축구는 갈수록 젊어지고 있다.

2002년생으로 18세에 불과한 나이.

하지만 페드리는 벌써부터 바르샤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사비와 이니에스타의 후계자로 주목받는 재능.

 

 

주전을 넘어 혹사까지 우려될 정도다.

지난 시즌 리그 37라운드까지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최종전을 제외하면 쉴 틈이 없었던 셈.

전체 시즌을 통틀어선 52경기나 뛰었다.

그러면서도 꾸준한 경기력을 보였다.

 

90Min

 

시즌이 종료된 후엔 유로 대회까지 참가했다.

팀의 4강 진출을 이끌며 엄청난 활동량을 선보였다.

혹사라는 우려에도 여전히 건재했던 모습.

 

Football Espana
Football Espana

 

대회 이후 스페인 핵심 미드필더로 당당히 자리잡은 페드리.

유로 2020 영플레이어로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UEFA EURO 2020
UEFA EURO 2020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단 사실.

바르샤의 차출 거부에도 스페인 협회 측에선 페드리를 올림픽에 호출했다.

스페인의 경우 협회가 올림픽 차출 요청을 하면 거부할 수 없었기 때문.

페드리 역시 "올림픽을 뛰고 싶다"며 긍정적 의사를 밝혔다.

 

Football Espana
Football Espana

 

하지만 피할 수 없는 피곤함.

최근 사이 몇 년은 늙어보였다.

 

Olympics
Olympics

 

그럼에도 페드리는 올림픽에서조차 건재했다.

지난 1차전 이집트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한 페드리.

하지만 팀이 0-0으로 비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리고 찾아온 호주전.

 

 

그야말로 중원에서 차원이 다른 클래스를 과시했다.

패스면 패스, 슈팅이면 슈팅까지.

 

 

중원에서 페드리의 존재감은 단연 독보적이었다.

대체 이 선수가 연이어 경기를 소화하는 선수인지 의심될 정도였다.

 

 

바르샤와 유로에서 검증된 페드리의 활약.

연령별 대표팀에선 더욱 빛났다.

 

 

나이만 봤을 땐 다음 올림픽도 참가 가능한 연령.

이미 페드리의 재능은 완성 단계다.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끈 페드리.

만약 스페인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라리가 개막까지 쉴 시간은 단 일주일이다.

물론 휴식 기간을 부여하겠지만 우려되는 것도 사실.

 

BeSoccer
BeSoccer

 

날이 갈수록 몇 년은 늙어지고 있는 페드리의 비주얼.

하지만 페드리의 축구는 갈수록 젊어지고 있다.

 

움짤 출처 : 락싸 "레오넬메시"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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