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엔진 X같네..." 바르샤 '피케'의 PK를 막아낸 '골키퍼'에게 잠시 후 벌어진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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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엔진 X같네..." 바르샤 '피케'의 PK를 막아낸 '골키퍼'에게 잠시 후 벌어진 대참사
  • 이기타
  • 발행 2021.07.26
  • 조회수 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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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피케의 멋쩍은 웃음.

올 시즌을 앞두고 어수선한 바르샤의 분위기.

특히 재정적 문제가 심각하다.

자칫 파산 위기까지 몰렸던 바르샤의 상황.

 

 

메시와 재계약이 임박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특히 샐러리캡 규정을 지키기 위해선 고주급 선수들 처리가 필수적이다.

 

90Min

 

떠난 후에도 여전한 바르토메우 회장의 존재감.

그만큼 바르토메우 회장이 구단을 방만하게 경영했다.

 

Marca

 

결국 합의한 뒤에도 한참 미뤄진 신입생 데파이의 오피셜.

그 뿐 아니라 기존 영입생들의 선수 등록조차 미뤄졌다.

 

FC 바르셀로나
FC 바르셀로나

 

여기에 설상가상 그리즈만과 뎀벨레의 인종차별 논란까지.

새 시즌을 앞두고 쿠만 감독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그래도 프리시즌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바르샤.

최근 힘나스틱과 첫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beI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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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로나와의 평가전에서도 전반부터 좋은 기회를 잡았다.

PK 찬스를 잡으며 키커로 나선 피케.

유망주들이 대거 투입되며 피케가 키커로 나설 수 있었다.

곧바로 피케가 처리한 회심의 PK.

 

 

골키퍼가 선방에 성공했지만 졸지에 덩크로 꽂아버렸다.

피온에서 종종 나올 때마다 혈압이 오르는 장면이다.

 

 

골키퍼 입장에선 "매치 엔진 X같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법한 상황.

피케 역시 멋쩍은 웃음으로 민망함을 표했다.

 

 

그래도 득점은 득점.

전반을 2-0으로 앞선 바르샤는 이른 시간 데파이를 투입했다.

 

 

과거 맨유 시절과 달라도 한참 달랐던 리옹에서의 활약상.

이제 바르샤에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게 됐다.

그리고 후반 들어 다시 한 번 바르샤가 잡게 된 PK 찬스.

이번엔 데파이가 키커로 나섰다.

 

 

평소 리옹에서도 훌륭한 PK 성공률을 자랑했던 데파이.

역시나 구석을 관통하며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한편 이번에도 방향을 읽었던 지로나 골키퍼.

데파이 킥은 그렇다 쳐도 앞서 피케의 PK는 아른거릴 수밖에 없었다.

 

DEPOR
DEPOR

 

여러모로 복잡한 상황에 놓인 바르샤.

다가올 시즌에서 이 어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FC Barcelona' 유튜브, 인스타그램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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