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만 하면 8강 진출..." 최종전 앞두고 '올림픽 대표팀'에 펼쳐진 '경우의 수'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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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만 하면 8강 진출..." 최종전 앞두고 '올림픽 대표팀'에 펼쳐진 '경우의 수' 요약
  • 이기타
  • 발행 2021.07.26
  • 조회수 200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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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방심은 금물.

한국 대표팀에 항상 빼놓을 수 없는 경우의 수 정리.

특히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언제나 이어진 계산.

팬들에게도 너무나 익숙한 상황이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따라온 경우의 수.

뉴질랜드와 첫 번째 경기 패배로 따라오게 된 필연적 결과였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만약 루마니아전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복잡해질 수 있었던 상황.

천만다행으로 대표팀은 압도적 경기를 펼쳤다.

 

 

전반 터진 루마니아 마린의 조스카스급 득점.

여기에 후반 들어 추가골까지 터졌다.

 

 

사실 이 경기에서 필요했던 건 다득점.

2점으로는 아쉬운 상황에서 이강인이 해결사로 나섰다.

 

 

교체 투입된 후 PK 득점에 이어 멀티골까지 터트렸다.

한결 나아진 경기력에 이어 만족스러운 결과까지 이어졌다.

 

 

4-0으로 완벽한 결과를 가져온 대표팀.

뉴질랜드전에 비해 선수들의 표정도 한결 가벼워졌다.

 

'SBS' 중계화면
'SBS' 중계화면

 

하지만 여전히 피할 수 없었던 경우의 수.

그래도 이전에 비하면 단촐함 그 자체다.

가장 긍정적인 건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다는 사실.

 

'SBS' 중계화면
'SBS' 중계화면

 

1. 온두라스전 승리.

결국 대표팀에 필요한 건 최종전 승리다.

승리할 경우 8강 진출은 확정이고, 조 1위를 두고 다투게 된다.

루마니아와 뉴질랜드전 승패가 갈릴 경우 골득실과 다득점 순으로 가리는 조 1위.

한국이 승리할 경우 두 팀은 최소 4골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둬야 한다.

사실상 한국의 조 1위가 유력한 경우의 수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2. 온두라스전 무승부.

무엇보다 반가운 건 무승부만 거둬도 8강 진출이 가능하단 사실.

이미 골득실과 다득점에서 크게 앞서 온두라스를 제치게 된다.

따라서 루마니아와 뉴질랜드의 승패가 갈릴 경우 조 2위 8강 진출.

만약 루마니아와 뉴질랜드가 무승부로 끝날 경우 조 1위 진출도 가능하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3. 온두라스에 패배.

상상도 하기 싫은 결과다.

패배할 경우 더이상 따질 것도 없다.

그냥 뭐, 이런 드립들이 판을 친다고 보면 된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결론적으로 무승부 이상의 결과가 필요한 대표팀.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승리를 목표로 하는 거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분명 유리한 고지를 점한 건 맞다.

하지만 끝까지 방심은 금물.

조 1위로 깔끔한 8강 진출을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BS'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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