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데뷔 시즌 단숨에 팀 핵심으로 올라선 황인범.

부상 기간을 제외하면 부동의 주전으로 나섰다.

입단과 동시에 홈팬들을 매료시킨 그의 재능.

 

 

여기에 겹경사까지 생겼다.

최근 여자친구와 5년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발표한 것.

 

 

황인범에겐 또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올 시즌.

프리시즌에서도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루빈 카잔의 리그 개막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라는 강팀과 일전이 잡혔다.

 

 

하지만 황인범은 강팀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과거 K리그 시절과 사뭇 달라진 플레이 스타일을 자랑했다.

 

 

중원에서 적극적인 수비로 계속해서 볼 탈취에 성공했다.

기존 테크닉 위주로 플레이하던 모습에서 한 단계 발전한 모습.

 

 

개막전부터 팀 분위기를 열심히 끌어올린 황인범.

적극적인 수비 후 홈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기술적 면모와 더불어 유독 빛났던 수비적 역할.

대부분 공격수들은 황인범의 수비에 발목을 잡혔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황인범의 장점.

바로 볼을 빼앗기지 않는단 사실이다.

 

 

때로는 볼을 끈다는 비판도 받았던 황인범.

하지만 루빈 카잔에선 전혀 달랐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개로 팀 공격에 기여했다.

유럽 진출 이후 제대로 물이 오른 활약의 연속이었다.

 

 

개막전 강팀을 상대로 1-0 승리에 성공한 루빈 카잔.

올 시즌은 팀과 황인범 모두에게 중요한 시기다.

특히 유럽 컨퍼런스 리그 진출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그들.

 

 

유럽 진출 이후 순식간에 팀 핵심으로 자리잡은 황인범.

황인범의 축구는 날로 진화하고 있다.

 

움짤 출처 : 유튜브 '파란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