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까지 제치고..." 텅 빈 골문으로 득점하려던 '뮌헨 선수'에게 잠시 후 벌어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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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까지 제치고..." 텅 빈 골문으로 득점하려던 '뮌헨 선수'에게 잠시 후 벌어진 상황
  • 이기타
  • 발행 2021.07.25
  • 조회수 2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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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나 키미히가 있었다면 크게 혼났을 플레이다.

독일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최강급으로 평가받는 바이에른 뮌헨.

공격부터 수비까지 막강한 전력을 구축했다.

특히 스트라이커 포지션은 그 누구도 넘볼 선수가 없다.

 

 

2019-20 시즌 유럽 전역을 통틀어 최고의 득점력을 뽐냈던 레반도프스키.

지난 시즌 역시 분데스리가 역사를 새롭게 작성했다.

 

Go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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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의 백업 자리 역시 확실하다.

PSG 시절까지만 해도 놀림감이 됐던 추포 모팅.

뮌헨 입성 이후 백업으로 쏠쏠한 활약을 이어갔다.

 

90Min
90Min

 

당연히 스트라이커 유망주들에겐 넘볼 수 없는 상황.

네덜란드 출신 01년생 유망주 지르크지 역시 마찬가지였다.

 

DW
DW

 

뮌헨 유스 출신으로 착실히 성장해온 지르크지.

지난 시즌 파르마로 임대를 다녀왔지만 여전히 주전 경쟁은 험난하다.

그래도 나겔스만 감독 부임 이후 프리시즌 아약스전에서 받게 된 기회.

지르크지 입장에선 몇 안 되는 소중한 기회를 살려야 했다.

 

 

그 사이 경쟁자 추포 모팅이 터트린 선제골.

지르크지에게도 강력한 임팩트가 한 방 필요했다.

 

Eurosport
Eurosport

 

얼마 지나지 않아 지르크지에게 엄청난 기회가 찾아왔다.

상대 실수를 포착한 뒤 골키퍼까지 제쳤다.

텅 빈 골문에 밀어넣기만 하면 되는 상황.

 

 

그때 상상도 못한 대참사가 발생했다.

너무 여유를 부렸던 탓일까.

 

 

지나치게 여유를 부린 사이 끝까지 달려온 아약스 수비.

슈퍼 태클로 다 들어간 득점을 건져냈다.

 

 

지르크지 입장에선 그야말로 대형 사고.

만약 노이어나 키미히가 있었다면 크게 혼났을 플레이다.

 

유튜브 'AFC Ajax'
유튜브 'AFC Ajax'

 

이를 지켜보고 있었을 나겔스만 감독.

분명 실력 외적으로 실망스러운 플레이였다.

 

Bavarian Football Works
Bavarian Football Works

 

그래도 이 플레이를 제외하면 제법 준수했던 지르크지의 모습.

특히 연계 면에선 합격점을 받았다.

 

TV6 News
TV6 News

 

하지만 스트라이커라면 확실한 득점 기회를 살리는 건 기본이다.

포지션을 감안하면 지르크지의 플레이는 너무나도 치명적이었다.

 

움짤 출처 : 유튜브 'AFC Ajax'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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