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본선 첫 경기부터 '일본'을 승리로 이끈 유망주 '쿠보'의 환상적인 원더골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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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본선 첫 경기부터 '일본'을 승리로 이끈 유망주 '쿠보'의 환상적인 원더골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07.23
  • 조회수 3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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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어린 쿠보가 기어코 변화를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어려운 시즌을 보냈던 쿠보.

2019-20 시즌 당시 마요르카에서 활약은 전혀 사라졌다.

쿠보 입장에선 다가올 시즌 반등이 절실한 상황.

 

 

하지만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하자 쿠보의 클래스는 확실히 달랐다.

지난 스페인과 평가전에서 압도적인 활약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Kyodo News
Kyodo News

 

적어도 연령별 대표팀에선 적수가 없는 쿠보의 활약.

올림픽 본선 무대 첫 경기부터 여실히 드러났다.

 

KSL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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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내내 남아공을 압박했던 일본.

그 중심엔 단연 쿠보가 있었다.

 

 

전담 키커로 활약하며 날카로운 프리킥까지 선보인 쿠보.

하지만 좀처럼 기다리던 득점포는 터지지 않았다.

 

 

그러자 후반 들어 더욱 날카로워진 쿠보의 쇼타임.

우측면에서 왼발 슈팅을 노리는 패턴이 시작됐다.

 

 

연계 혹은 드리블로 활로를 뚫어냈다.

두 번 가량 무위에 그쳤지만 어딘가 심상치 않았다.

 

 

직접 드리블 뿐 아니라 동료를 활용한 연계 역시 훌륭했다.

이제 일본에게 남은 건 득점 뿐이었다.

 

 

괜히 우리 대표팀과 뉴질랜드의 경기가 아른거리던 순간.

일본엔 해결사 쿠보가 있었다.

 

 

계속된 집념 끝에 우측면에서 만들어낸 선제골.

슈팅 속도, 궤적, 타이밍 모든 게 완벽했다.

 

 

계속 두드렸지만 열리지 않던 남아공의 골문.

아직도 어린 쿠보가 기어코 변화를 만들어냈다.

 

 

이 득점은 곧 결승골이 되며 일본의 승리로 끝난 경기.

일본은 첫 경기부터 산뜻한 출발을 하게 됐다.

 

FIFA
FIFA

 

여러모로 기대되는 이번 올림픽 쿠보의 활약.

올림픽을 반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1차 - 'SBS SPORTS', 유튜브 'FOOTBALLKUB',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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