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적설이 있다.

과거 디시전 쇼로 AT 마드리드 팬들의 가슴을 들었다 놓은 그리즈만.

그의 AT 마드리드 복귀설이 한창 피어오르는 중이다.

 

 

지난 시즌 바르샤에서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던 상황.

하지만 바르샤는 샐러리캡 문제로 고주급자를 처분해야만 한다.

설상가상 최근 인종차별 사건까지 겹쳤다.

 

 

두 팀의 계약 형태는 스왑딜이 될 전망이다.

AT 마드리드 측에선 사울 카드로 협상에 나섰다.

 

 

하지만 막상 계약 성사를 위해선 넘어야 할 관문이 많다.

당장 그리즈만 주급 보조 여부를 두고 두 팀은 확연히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AT 마드리드 팬들의 반발.

배신자 그리즈만의 복귀를 바라는 이가 전무하다시피 하다.

 

 

하지만 아예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한 현지팬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한다면 복귀에 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7가지 조건.

지금부터 확인해보자.

 

1. 머리 자르기

 

일단 두발 규제부터 들어갈 예정이다.

지금의 덥수룩한 머리는 처분하고 근본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

 

2. 팬들에게 도게자 박기

 

무엇보다 팬들에게 필요한 건 사과.

하지만 그냥 사과로는 부족하다.

최소 도게자는 박아야 하지 싶다.

 

3. X같은 등번호 쓰기

 

당연히 7번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X같은 등번호... 예를 들어 67번 정도가 적당하겠다.

 

4. 벤치딱 돼도 불만 갖지 않기

 

엄연히 지난 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AT 마드리드.

만약 자신이 부진할 경우 벤치딱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5. 세레머니 X같은 거 금지

 

이건 그리즈만이 수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대충 이런 셀레브레이션 하지 말라는 건데.

여기서 난항이 예상된다.

 

6. 시메오네 감독이 오른쪽에서 뛰라면 불만없이 뛰기

 

오른쪽, 왼쪽, 수비수 가리지 않고 뛰라는 덴 다 뛰어야 한다.

그게 심버지라면 더더욱.

 

7. 스페인이 프랑스보다 낫다고 말하기

 

마지막 조건은 조국을 배반해라.

이제부터 그리즈만의 국적은 스페인이다.

 

 

하나도 거를 타선이 없는 그리즈만의 복귀 조건.

그만큼 현지 팬들이 화났다는 뜻이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