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하던 첫 1군 데뷔전..."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된 '아스날 골키퍼'의 상상도 못한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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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하던 첫 1군 데뷔전..."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된 '아스날 골키퍼'의 상상도 못한 플레이
  • 이기타
  • 발행 2021.07.14
  • 조회수 24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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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로고를 연상케 하는 헛발질.

2019-20 시즌까지 아스날에게 골키퍼 걱정은 없었다.

누구보다 굳건했던 주전 레노 골키퍼의 존재감.

아스날의 흔들리는 수비 탓에 매 경기 레노의 슈퍼 세이브가 터졌다.

 

 

게다가 서브 골리까지 수준급이었다.

올해 코파 아메리카 우승 주역 마르티네스가 서브로 활약했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레노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제 역할을 다한 마르티네스.

하지만 지난 시즌 그가 떠난 뒤 아스날의 골키퍼 걱정이 시작됐다.

 

The Times
The Times

 

물론 주전 레노 골키퍼는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다만 그가 자리를 비웠을 때 문제가 발생했다.

 

Goal.com
Goal.com

 

기대감을 갖고 서브로 영입한 루나르손 골키퍼가 수준 이하의 모습을 보인 것.

결국 급하게 매튜 라이언을 영입했지만 말 그대로 임시 방편이었다.

올 시즌 아스날의 서브 골리엔 변화가 필요한 상황.

 

The Mirror
The Mirror

 

그 과정에서 주목받은 선수가 오콩코 골키퍼다.

아스날 유스 출신으로 재능을 인정받아 올 시즌 1군 계약에 성공했다.

물론 아직 01년생으로 어린 나이.

당장 주전은 힘들지만 미래를 내다볼 만한 자원이다.

 

아스날 FC
아스날 FC

 

한편 최근 프리시즌 하이버니안과 경기를 치른 아스날.

아르테타 감독은 1군 계약과 동시에 오콩코 골키퍼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90Min
90Min

 

공식 경기는 아니었지만 오콩코 골키퍼에겐 중요했던 경기.

프리 시즌에서 기량을 입증하면 서브 골리 자리도 노려볼 수 있었다.

하지만 1군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던 오콩코.

 

 

초반부터 다소 부족한 안정감으로 불안감을 안겼다.

그리고 전반 21분, 기어코 오콩코 골키퍼가 사고를 쳤다.

 

 

분데스리가 로고를 연상케 하는 헛발질.

비공식 1군 데뷔전에서 잊을 수 없는 실수를 범했다.

 

 

아직 어린 나이 탓에 부족한 경험이 발목을 잡았다.

그래도 이내 정신을 부여잡은 오콩코.

남은 시간 동안 더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진 않았다.

 

 

이후 오콩코는 프리 시즌 특성상 전반까지 소화한 뒤 경기를 마쳤다.

아스날 역시 첫 프리 시즌 경기에서 1-2로 석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Daily Star
Daily Star

 

그에겐 아쉬움이 가득했을 1군 데뷔전.

하지만 여전히 그의 나이는 어리다.

무럭무럭 성장해 아스날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락싸 "박정화", 펨코 "후벵디아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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