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무대 씹어먹고..." 끝내 '빅리그 명문 클럽' 이적에 성공한 '슛돌이 빌런(?)' 출신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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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무대 씹어먹고..." 끝내 '빅리그 명문 클럽' 이적에 성공한 '슛돌이 빌런(?)' 출신 유망주
  • 이기타
  • 발행 2021.07.10
  • 조회수 47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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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그의 재능.

손흥민, 황의조, 이강인 등 유럽 큰 무대에서 뛰는 핵심 선수들.

하지만 그 외에도 숱한 유망주들이 유럽 무대를 누비고 있다.

지금 소개할 이 선수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1월, 독일 명문 볼프스부르크의 선택을 받았던 홍윤상.

02년생으로 어린 나이지만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냈다.

 

KBS2 '날아라 슛돌이' 방송화면
KBS2 '날아라 슛돌이' 방송화면

 

과거 슛돌이 상대팀으로 나와 압도적 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슛돌이 입장에선 제대로 된 빌런이었다.

 

KBS2 '날아라 슛돌이' 방송화면
KBS2 '날아라 슛돌이' 방송화면

 

당시부터 이미 될성부른 떡잎이었던 홍윤상의 재능.

이후 포항 유스팀 포항제철동초로 영입되며 기량이 만개했다.

주장으로 활약하며 온갖 개인상을 휩쓸었다.

 

'MBN' 뉴스화면
'MBN' 뉴스화면

 

심지어 차범근 축구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홍윤상의 재능.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고를 거치며 포항 성골 유스로 자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초등학교 시절부터 홍윤상의 재능은 꾸준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동나이대 랭킹 1위 선수로 주목받았다.

 

유튜브 '화니볼 플러스'
유튜브 '화니볼 플러스'

 

사실상 프로 무대 진출은 따놓았던 당상.

당초 포항 입단이 예상됐지만 홍윤상은 새 도전에 나섰다.

 

 

지난 1월, 독일 명문 볼프스부르크로 임대 이적에 성공한 홍윤상.

1년 6개월 간 임대 + 완전 이적 옵션 조건으로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섰다.

 

볼프스부르크
볼프스부르크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았던 독일 생활.

코로나 여파로 6개월 이상 독일에서 공식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그럼에도 볼프스부르크 측에선 인상적으로 평가한 홍윤상의 재능.

 

'KFA' 인스타그램

 

1년 6개월 임대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했다.

포항과 사전에 약정된 이적료를 지불하며 홍윤상을 완전히 품에 안았다.

내부 평가가 훌륭했고, 향후 1군 진입도 가능하다는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

 

유튜브 '화니볼 플러스'
유튜브 '화니볼 플러스'

 

하지만 아직은 1군 무대에 정착하기 어린 나이.

게다가 볼프스부르크가 2군 팀을 해체한 상황.

볼프스부르크 측에선 오스트리아 2부리그 장크트 펠렌과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향후 1군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를 임대 보내 실전 감각 상승을 유도할 예정이다.

 

장크트 펠텐
장크트 펠텐

 

그 과정에서 이뤄진 홍윤상의 장크트 펠텐 임대.

홍윤상 입장에선 첫 성인 무대 도전인 셈이다.

볼프스부르크 측에서도 가능성을 봤기에 성사된 임대 이적이다.

 

페이스북 'K리그 유스'

 

다가올 시즌, 반 봄멜 신임 감독과 함께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볼프스부르크.

홍윤상 역시 명문 구단의 케어를 받으며 무럭무럭 성장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2부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낼 경우 1군 진입도 가능한 상황.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그의 재능이 마침내 빛날 준비를 마쳤다.

 

움짤 출처 : 'JTBC3 FOX 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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